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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울산 입단 박주호 "K리그 압박 심해, 빨리 적응하겠다"

작성일: 2017.12.18 16:56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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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호 ⓒ 울산 현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박주호가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K리그에 첫 선을 보인다.

울산은 18일 "박주호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박주호는 J리그를 거쳐 스위스의 바젤, 독일의 마인츠,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다. 해외 경험이 풍부해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울산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다음은 박주호와 일문일답.

입단 소감.

10년 만에 한국에 들어왔다. 첫 시작인 만큼 잘해야겠다 생각 뿐이다.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울산 이적을 결심한 이유.

울산에 대한 주위의 평이 정말 좋았다. 또한 구단에서 좋은 제안도 주셨다. 여러가지로 타이밍이 잘 맞은 것 같다. 울산 입단을 결정하기까지 고민을 많이했는데 결정적으로 구단에서 믿음을 주셔서 입단에 대한 확신이 생겨 결정하게 되었다.

K리그는 처음인데.

아시아에서 가장 압박이 심한 리그이기에 모든 선수들이 K리그는 쉽지 않다고 항상 이야기 한다. 내가 그동안 어떤 리그에서 뛰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리그 특성을 빨리 파악하고 적응해 팀에 녹아드는게 우선이다.

K리그는 처음이지만 반대로 선참의 위치다.

나 역시 후배들과 마찬가지로 K리그에선 똑같이 배우고 도전해야 한다. 하지만 운동적인 부분, 경험적인 부분에서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다면, 최대한 도움을 주겠다. 꿈을 가지고 있는 어린 선수들이 꿈을 이룰수 있게 돕는 것은 선배의 일이다.

대표팀 재합류와 러시아 월드컵 출전 욕심도 날것 같은데.

대표팀 문은 항상 누구에게나 열려있지만, 자주 선발됐던 선수라고 해서 당연히 선발 될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K리그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팀에 잘 적응하는게 우선이고, 울산에서 나 스스로 준비하는 만큼 대가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기를 하고 팀의 좋은 성적에 기여하다보면 대표팀 기회는 자연스럽게 오리라 본다.

2018년 각오와 팬들에게 한마디.

2017년 울산이 리그와 FA컵에선 좋은 결과를 냈지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는 아쉬움이 컸다. 2018년은 초반부터 잘 준비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다. 동계훈련 기간동안 감독님, 팀 동료들이 원하는 스타일과 플레이에 잘 적응 하겠다.

팬분들께서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계실텐데, 개인이 아닌 팀을 위해 희생하겠다.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시면 우리 선수들은 경기력으로 보답 하겠다. 성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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