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시상식] '베스트 골' 이승우 "응원에 보답하게 열심히 하겠다"
작성일: 2017.12.19 17:3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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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2017 KFA 시상식'을 열었다. 이승우(엘라스 베로나)가 지난 5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보인 '50m 폭풍 드리블 골'이 축구팬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골로 뽑혔다.
축구협회는 "올해 열린 남녀 연령별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의 골' 투표에서 이승우의 골이 전체 1만9천866표 가운데 23.7%인 4천705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당시 하프라인부터 수비수를 제치고 50여m를 단독으로 질주한 후 왼발 슛으로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승우의 선제골에 힘입어 한국은 강호 아르헨티나에 2-1로 승리했다.
시즌을 치르고 있어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한 이승우는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시즌 중이라 갈 수가 없어 영상으로 뵙게 됐다. 올해의 베스트 골을 받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 팬들의 투표로 선정됐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U-20 월드컵이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응원해주시는 만큼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리 수상한 이승우의 형, 이승준은 "대리 수상해 영광으로 생각한다. 팬 분들께서 주신 상이라 감사한다. 이탈리아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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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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