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타임] '김연경 휴식' 상하이, 약체 허베이 꺾고 10번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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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가 김연경(29, 중국 상하이) 없이 약체 허베이를 완파했다.
상하이는 23일 중국 허베이성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중국 여자 배구 프로 리그 조별 예선 B조 경기에서 허베이를 3-0(25-15 25-13 25-21)으로 눌렀다.
시즌 10승 1패 승점 29점을 챙긴 상하이는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허베이는 11전 전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약체 허베이를 만난 상하이는 김연경에게 한숨을 돌린 시간을 제공했다. 상하이는 올 시즌 개막 이후 8연승 행진을 달렸다. B조 선두를 질주한 상하이는 지난 9일 열린 톈진과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석패했다.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상하이는 9연승에 실패했다.
그러나 지난 16일 베이징을 3-0으로 꺾고 시즌 9번째 승리를 챙겼다. 상히이는 최근 중국 각 지역을 이동하며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특히 김연경은 매 경기 가장 많은 볼을 때리고 있고 리시브까지 책임지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상하이는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인 허베이와 경기에서 김연경을 투입하지 않았다.
상하이는 김연경 대신 194cm의 신예 공격수 양지에를 선발로 내보냈다. 상하이는 양지에와 미들 블로커 마윤웬의 연속 공격 득점을 앞세워 1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2세트에서도 상하이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공격과 블로킹 높이 여기에 수비력에서도 한 수 위인 상하이는 세트 초반부터 허베이를 몰아붙였다. 20-10으로 크게 점수 차를 벌린 상하이는 2세트를 따내며 승리에 한 걸음 다가섰다.
3세트에서 상하이는 장이찬과 양지에의 공격 득점을 앞세워 15-9로 앞서갔다. 20점 고지를 넘으며 승기를 잡은 상하이는 3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상하이는 오는 26일 상둥성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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