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로하스·로맥·초이스·브리검, 2년차 맞는 대체 외국인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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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글 고유라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올해도 여러 팀들이 시즌 중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습니다. 이번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 무대를 밟았다가 팀과 내년 재계약에 성공한 선수는 총 4명인데요.
먼저 kt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는 지난 6월 조니 모넬의 대체 선수로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로하스는 초반에는 적응에 애를 먹는 모습도 보였지만 서서히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면서 시즌 83경기 18홈런 타율 3할1리 장타율 5할6푼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수비와 주루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팬들을 즐겁게 했죠. 로하스는 대체 영입 당시 금액 40만 달러에 비해 훨씬 오른 총액 100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하며 내년에도 kt 유니폼을 입습니다. 새로 팀에 합류한 황재균과 함께 중심타선의 무게감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SK 외야수 제이미 로맥은 화끈한 장타력으로 내년 시즌에도 팀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5월 대니 워스 대신 영입된 로맥은 21경기 만에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내며 단숨에 거포 군단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02경기 타율 2할4푼2리 31홈런 64타점이었습니다. 로맥이 풀타임 시즌에는 얼마나 많은 홈런을 때려낼지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를 숨기지 않습니다.
넥센 외야수 마이클 초이스 역시 다음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타자입니다. 초이스는 대니 돈 대신 7월에 합류했습니다. 타율 3할7리 17홈런 42타점 출루율 3할8푼8리 장타율 6할5푼3리, 고작 46경기 출전에 거둔 성적입니다. 144경기를 소화한다고 가정하면 약 53개의 홈런을 칠 수 있는 페이스였기 때문에 풀 타임 시즌을 치르는 초이스에게 구단과 팬들이 거는 기대가 크죠. 여기에 박병호 합류로 인한 우산 효과까지 더해진다면 초이스는 더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투수 중에는 우완 제이크 브리검이 넥센과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션 오설리반이 예상보다 훨씬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3경기 만에 퇴출됐지만 넥센은 5월 대체 영입한 브리검의 활약 덕에 웃을 수 있었습니다. 24경기 출전에 10승 6패 평균자책점 4.38의 ‘알짜 활약’을 펼친 브리검은 퀄리티스타트가 14번이나 될 정도로 안정감을 자랑했습니다. 내년 시즌 에스밀 로저스와 함께 든든한 원투 펀치 활약이 기대됩니다.
로하스, 로맥, 초이스, 브리검. 대체 외국인 성공 스토리를 꿈꾸는 이 선수들이 성공적인 2년차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주목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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