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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두산 팬들, 니퍼트 위한 광고 실어

작성일: 2017.12.28 11:2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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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더스틴 니퍼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두산 베어스 팬들이 팀을 떠난 '장수 외국인 선수' 더스틴 니퍼트를 위한 광고를 냈다. 

두산 팬들은 28일 한 일간지에 '우리 마음속 영구 결번 베어스 40번'이라는 제목이 달린 전면 광고를 실었다. 광고에는 "선발투수로서 그라운드에 서서 유니폼을 고쳐 입으며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지던 모습. 위기의 순간 삼진 처리를 해내고 수비해 준 동료들을 기다리며 그들의 도움도 잊지 않던 모습. 경기 후 피곤함에도 팬들과의 만남을 소중히 하던 그 모습"이라는 글이 담겼다. 

팬들은 니퍼트를 위해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에게도 야구를 통해 즐거움과 희망을 주던 당신은 푸른 눈의 한국인"이라며 "당신과 함께한 그 모든 순간은 감동이었습니다. 베어스의 에이스 No.40 니퍼트! 우리 마음속 영구 결번으로 남겨두겠습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꼭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니퍼트를 사랑하는 베어스 팬 일동"이라는 글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니퍼트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7시즌 동안 두산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통산 94승 43패, 평균자책점 3.48의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내년 시즌 재계약에 실패하고 두산을 떠나게 됐다. 이에 팬들이 자발적으로 그를 위한 광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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