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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4번 부담 던 김재율-양석환, 기대감 커지는 새해

작성일: 2017.12.29 05: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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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신원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LG가 상위권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격력에서 경쟁력을 찾아야 합니다. FA 외야수 김현수를 영입했고, 올해 큰 보탬이 되지 않았던 외국인 타자도 확정이 머지 않았습니다. 중심 타순이 모양을 갖춰가는 만큼 젊은 선수들이 져야 할 부담도 줄어들텐데요. 4번 타자를 맡았던 양석환과 김재율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질 전망입니다.

LG 류중일 감독은 내년 시즌 외국인 타자로 3루수를 1순위로 꼽았습니다. 28일에는 베네수엘라 현지 언론으로부터 애틀랜타의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LG와 계약했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단 LG 쪽 관계자는 이에 대해 "유력 후보인 것은 맞지만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 LG 김재율-양석환 ⓒ SPOTV NEWS
누가 됐든 LG의 새 외국인 타자는 중심 타순, 그것도 4번 타자를 맡아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올해 4번 타자로 나왔던 양석환과 김재율은 새 외국인 타자 뒤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LG는 올해 양석환과 루이스 히메네스, 김재율과 정성훈, 이형종과 서상우에게 4번 타자를 맡겼습니다. 이 가운데 양석환이 가장 많은 60경기, 김재율도 21경기에서 4번 타자를 맡았습니다. 나머지 팀들에 비하면 무게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었습니다. 4번 타순에서 양석환은 0.770, 김재율은 0.870의 OPS를 기록했습니다. 모두 10위권에 해당합니다.

두 선수 모두 외국인 타자만 건재했다면 4번 타자의 부담을 받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팀 사정상 어쩔 수 없이 큰 짐을 짊어져야 했죠. 이제 어깨의 짐을 던 만큼 더 나은 성적이 기대되는 양석환과 김재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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