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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의 2번 연속 공격자 파울로' 보스턴, 극적인 승리

작성일: 2017.12.29 12:4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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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리 어빙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극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보스턴은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휴스턴 로케츠와 홈경기에서 99-98로 이겼다.

보스턴은 이날 극적인 승리로 2연승을 질주했다. 카이리 어빙이 2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FG 9/18로 활약했고, 제이슨 테이텀이 19점 5리바운드 2스틸을 보탰다. 

휴스턴이 1쿼터에 보스턴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무려 32-12로 20점 차 리드였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10점)과 라이언 앤더슨(6점), 네네(6점)의 활약이 좋았다. 내외곽을 오가면서 손쉬운 득점을 올렸다. 보스턴은 좀처럼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야투 성공률 26.3%에 그쳤다. 그만큼 출발이 좋지 않았다.

2쿼터 흐름도 비슷했다. 휴스턴의 화력 농구는 멈추지 않았다. 2대2 게임에 이은 외곽슛, 돌파 등 공격 옵션이 다양했다. 하든이 7점 3어시스트 2스틸, 에릭 고든이 12점, 트레버 아리자가 3점슛 3개를 터뜨렸다. 보스턴은 어빙(9점)과 테이텀(8점)이 분전했으나 점수 차이를 좁히진 못했다. 전반전 종료 결과, 휴스턴이 62-38로 앞섰다.

후반전은 달랐다. 보스턴이 3쿼터 추격전을 시작했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이 살아났다. 3점슛 성공률은 여전히 떨어졌다. 11개를 던져 단 2개 성공에 그쳤다. 하지만 자유투를 얻어내는 적극적인 공격력이 눈부셨다. 어빙이 이를 주도했다. 그는 3쿼터 12분을 뛰며 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휴스턴은 전반전과 달리 잠잠했다. 단 16점 야투 성공률 23.5%에 그쳤다.

보스턴의 기세는 남달랐다. 3쿼터에 이어 4쿼터에도 불을 뿜었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1점 차까지 간격을 좁혔다.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보스턴의 수비는 경기 막판에도 빛을 발휘했다. 경기 종료 1분을 남긴 상황에서 하든의 스텝백 3점슛을 막았다. 보스턴이 역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마커스 스마트가 3점슛을 놓치면서 역전시키지 못했다. 보스턴에 다시 기회가 왔으나 어빙이 드리블 과정에서 공을 놓치고 말았다. 턴오버였다.

보스턴은 파울 작전을 펼칠 수밖에 없었다. 상대에게 자유투를 내준 이후 빠르게 득점에 성공했다. 종료 13초를 남기고 스마트가 레이업을 올리며 1점 차로 다시 추격했다. 

보스턴은 파울 작전을 이어갔다. 하든은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다. 3점 차로 간격이 벌어진 상황에서 보스턴은 3점 대신 2점에 성공했다. 휴스턴은 쫓기는 상황이었다. 이에 당황했을까. 하든이 공격자 파울을 범했다. 보스턴은 침착했다. 알 호포드가 플로터를 올려놓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런 상황에서 하든이 흥분했다. 다시 한번 공격자 파울을 범했다. 

휴스턴을 파울 작전을 노렸다. 파울을 얻은 호포드는 자유투 2개를 던졌는데 1구를 놓쳤다. 두 번째 자유투는 일부러 놓쳤다. 시간을 벌기 위함이었다. 이후 고든은 리바운드를 잡은 이후 멀리서 3점슛을 던졌으나 실패했다. 휴스턴은 경기 한때 26점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음에도 보스턴에 역전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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