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승-154SV' 스몰츠, 선배들 이어 HOF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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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WAA(미국야구기자협회) 기자단의 투표를 통해 오는 8일(한국 시간) 결과가 발표될 2015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빅 유닛' 랜디 존슨,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 '야구 천재' 배리 본즈 등과 함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는 바로 애틀랜타의 에이스이자 수호신이던 스몰츠다. 스몰츠는 1988년 데뷔 이래 2008시즌까지 21시즌을 애틀랜타에서 뛰었고 2009시즌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은퇴할 때까지 통산 213승155패154세이브 평균자책점 3.33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Deadspin.com이 6일 발표한 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몰츠의 득표율은 87.32%로 안정권이다. 통산 성적이 비슷한 수준인 커트 실링이 약물 복용 의심 등으로 인해 지난해 투표율 29.2%에 그친 데 이어 이번 출구 조사에서도 53.52%로 커트라인인 75%의 득표율을 얻지 못한 데 반해 스몰츠는 명예의 전당 입성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선발로서 승승장구하다 부상 이후 마무리 변신으로 또 다시 성공을 거둔 경력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스몰츠가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다면 이는 애틀랜타의 영광을 이끌었던 에이스 세 명이 모두 영광의 자리에 이름을 올리는 셈. 앞서 그렉 매덕스와 톰 글래빈은 지난해 투표에서 각각 97.2%, 91.9%의 투표율을 획득하며 영예를 안았다. 3인방 중 파워피처로서 큰 사랑을 받았던 스몰츠가 8일 명예의 전당 헌액을 확정짓는다면 90년대 애틀랜타 야구를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큰 감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존 스몰츠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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