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영상] '바이날둠 결승골' 네덜란드, 라트비아에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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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13일(한국 시간) 라트비아 리가 스콘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라트비아와 유로 2016 A조 예선 6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네덜란드는 아이슬란드, 체코에 이어 A조 3위를 유지했다.
히딩크 감독은 이날 반 페르시와 훈텔라르를 동시에 기용한 4-2-3-1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나르싱과 데파이가 측면 공격을 맡았고 그 뒤를 스네이더와 블린트가 받쳤다. 반 데르 비엘, 인디, 데브리, 비렘스가 포백 라인을 꾸린 가운데 골문은 실레센 골키퍼가 지켰다.
네덜란드는 전반 내내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나르싱의 크로스를 데파이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데파이의 패스를 받은 스네이더의 슈팅도 골대를 맞고 나왔다. 반면 라트비아는 선수비후역습 전략으로 네덜란드에 맞섰다.
경기 내내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데파이였다. 데파이는 전반 내내 적극적인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반 페르시와 나르싱까지 골대 정면에서 잇따라 슈팅을 시도했지만 라트비아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종료 직전 역습 상황에서 샤발라에게 위협적인 슈팅을 내줬다. 0-0으로 전반이 끝난 가운데 후반 초반까지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후반 22분 반 페르시 대신 교체 투입된 바이날둠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수비를 등진 바이날둠은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히딩크 감독의 기대에 보답했다.
선제골이 나오자 답답했던 공격의 활로가 뚫렸다. 후반 26분 블린트의 패스를 받은 나르싱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종료 직전까지 네덜란드의 공세가 이어졌다. 데파이는 화려한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35분 스네이더가 찍어 찬 슈팅이 또다시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네덜란드는 이날 유효슈팅에서 9-으로 앞서며 라트비아를 압도했다. 경기는 네덜란드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네덜란드 대표팀 ⓒ Gettyimages
[영상] 네덜란드 vs 라트비아 골장면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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