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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3줄요약] '데뷔' 반다이크 결승골…리버풀, 에버턴 2-1 꺾고 '32강 진출'

작성일: 2018.01.06 06:47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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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너, 반 다이크 연속 골이 터졌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18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리버풀 vs 에버턴

1. '64강 빅뱅' 머지사이드 더비, 역시 거칠다

2. '흥분한' 홀게이트 '안정적' 반 다이크…'반 다이크 골' 리버풀 승리

3. 엇갈린 희비…리버풀 32강 진출, 에버턴 탈락!

▲ 리버풀-에버턴 포메이션 ⓒ스포티비뉴스

◆ '64강 빅뱅' 머지사이드 더비, 역시 거칠다

FA컵 64강에서 1부 리그 팀과 1부 리그 팀 사이 경기가 성사됐다. 그 가운데서도 역시 '빅뱅'은 리버풀과 에버턴의 머지사이드 더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라이벌 경기에서 두 팀은 거칠게 맞붙었다. 부상 선수를 제외한 풀 전력을 기용한 두 팀이다. 리버풀은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비롯해 사디오 마네,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등이 기용됐다. 버질 반 다이크는 리버풀 데뷔전에 나섰다. 에버턴은 칼버트-르윈 중심으로 질피 시구드르손, 웨인 루니, 야닉 볼라시에가 공격진으로 출격했다.

초반부터 거친 태클로 물들었다. 팽팽하던 경기 주도권은 리버풀이 쥐었다. 하지만 실리는 그다지 없었다. 점유율을 높여 갔지만 정작 전방에서 볼이 돌지 않으면서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에버턴은 강한 압박으로 대응하며 고전 속에서도 위기를 맞지 않았다. 골은 센터백으로 나선 홀게이트 파울에서 시작됐다. 결국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밀너가 키커로 나서 골망을 갈랐다.

◆ '흥분한' 홀게이트 '안정적' 반 다이크…'반 다이크 골' 리버풀 승리

홀게이트는 흥분했고 반 다이크는 안정적이었다. 홀게이트는 실점의 빌미가 된 페널티킥을 내준 이후 더욱 흔들렸다. 급기야 피르미누를 관중석으로 떠밀면서 신경전 중심에 서기도 했다. 반면 반 다이크는 '벽'이었다. 강력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후반 흐름도 다르지 않았다. 리버풀이 더욱더 경기 장악력을 높여 갔다. 볼은 리버풀 공격 진영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다. 에버턴 압박이 덜해지면서 공격도 활기를 되찾았다. 하지만 에버턴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한 번의 역습으로 경기 균형을 되찾았다. 굉장한 역습 속도. 그 마무리는 질피 시구드르손이었다.

리버풀을 위기에서 구해 낸 건 반 다이크였다. 연신 손 쉽게 문전 헤더를 따내던 반 다이크가 결국 일을 냈다. 후반 정규 시간 5분을 남기고 반 다이크가 다시 앞서가는 골을 터트렸고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 엇갈린 희비…리버풀 32강 진출, 에버턴 탈락!

라이벌의 희비는 엇갈렸다. 리버풀은 32강 진출로 웃었고 에버턴은 탈락 고배를 마셨다. 최근 양팀 상대 전적 3승 3무로 크게 앞서 있던 리버풀. 이변은 없었고 리버풀이 FA컵 도전을 이어 가게 됐다.

◆ 경기 정보

2017-18 잉글랜드 FA컵 64강, 2018년 1월 1월 6일 오전 4시 55분(한국 시간), 안필드, 리버풀(영국)

리버풀 2(1-0)1 에버턴

득점자: 밀너 35'(PK) 반 다이크 84'/ 시구드르손 67'

리버풀(4-3-3): 카리우스; 로버트슨 반다이크 마팁 고메스(솔랑케 76'); 밀(아놀드 76')너 랄라나(바이날둠 69') 잔; 마네 피르미누 챔벌레인/ 감독: 위르겐 클롭

에버턴(4-2-3-1):픽포드; 마르티나 자기엘카 홀게이트 케니; 슈네이덜린 맥카시(데이비스 85'); 시구드르손 루니(루크만 51') 볼라시에; 칼버트-르윈(니아세 81') /감독: 샘 앨러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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