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SPO 리플레이] ‘163cm’ 인시녜가 이승우에게 제시한 ‘해법’

작성일: 2018.01.07 12:00 정형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로렌조 인시녜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폭발적인 스피드와 반 박자 빠른 패스, 날카로운 슈팅 능력까지. ‘163cm 단신’ 나폴리 로렌조 인시녜는 이승우가 세리에A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나폴리는 6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산 파올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 베로나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나폴리는 16승 3무 1패 승점 51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선발 출전한 인시녜는 경기 초반부터 베로나 수비진을 휘젓고 다녔다. 인시녜는 베로나 수비수 사이를 절묘하게 파고들었고 강력한 슛을 날렸다. 볼 터치는 간결했다. 패스가 왔을 때 순간적으로 돌아서는 동작은 일품이었다. 전반 22분에는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는 중거리 슛으로 베로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강력한 발리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넓은 시야도 빛났다. 후반 5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골키퍼가 나온 틈을 노려 슛을 시도했다. 후반 13분에는 빠른 스피드로 수비 뒤 공간으로 달려가 강한 헤딩슛을 날렸지만 왼쪽 골포스트에 맞고 나왔다. ‘단신’ 인시녜는 경기 내내 활발하게 움직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인시녜의 플레이는 ‘170cm’ 이승우에게 귀감이 됐다. 비록 이승우는 벤치를 지켜 그라운드를 함께 누비지는 못했지만 인시녜의 동작을 가까이서 봤다. 신체 조건이 비슷한 선수를 상대로 자신의 보완점을 찾을 수 있다.   

SPOTV 김태륭 해설위원은 “키가 작은 선수는 기술이 월등하게 좋거나 빨라야 한다. 이승우가 청소년 레벨에서 보여준 장점은 공과의 관계와 전진 드리블의 속도이다. 이런 점이 성인 무대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세리에A에서 프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들의 수준 높은 플레이를 흡수할 수 있을지는 이승우 자신에게 달렸다.

[영상] 나폴리 로렌조 인시녜의 베로나전 주요 장면 ⓒ정원일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