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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고민' 맨유, 1월 이적시장에서 외질 영입 박차

작성일: 2018.01.07 22:02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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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질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아스널을 1월에 품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7일(한국 시간) "맨유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외질을 영입하기 위해 3500만 파운드(약 505억 원) 제의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외질이 자유 계약으로 풀리기 전 1월에 영입을 완료하려고 한다. 

외질은 아직 아스널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로,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외질과 함께 알렉시스 산체스가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러 차례 말했지만, 두 선수는 여러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구단주 글레이저 가문으로부터 약 8000만 파운드(1160억 원)의 이적료를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액 연봉자 웨인 루니를 에버턴으로 이적시키면서 재정적인 여유를 얻었다.

외질은 에버턴 이적 전의 루니와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요구할 것으로 보이지만, 맨유는 바이에른뮌헨, 파리생제르맹 등 다른 구단들과 영입 전쟁을 벌이기를 꺼리고 있다. 두 구단 모두 창의적인 '10번 유형'의 선수를 찾고 있다. 외질은 여전히 가벼운 몸놀림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일 첼시와 경기에서도 적극적인 전진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을 이끌면서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맨유는 최근 2선에서 공격을 이끌어줄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리그 22경기에서 16실점만 하면서 탄탄한 수비진을 구축했고 네마냐 마티치를 중심으로 중원도 든든하지만, 최전방 공격수들과 후방을 연결할 선수가 필요하다. 제시 린가드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하거나, 폴 포그바를 왼쪽 측면에 배치해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하는 등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완벽한 대안이라고 볼 순 없다.

외질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은 2010년부터 2013년 동안 레알마드리드를 이끌었고, 당시 레알에서 활약하던 외질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하면서 좋은 시너지를 낸 바 있다.

맨유는 대니 로즈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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