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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홀딩과 정반대, '아스널 격침' 수비수 리하이

작성일: 2018.01.08 02:55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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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 골을 기록한 리하이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의 수비수 에릭 리하이(29)가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경기 내내 실수한 아스널의 수비수 롭 홀딩(23)과 대비됐다. 

노팅엄은 8일 오전 1 시(이하 한국 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아스널을 4-2로 꺾었다. 이변이었다. 

아스널이 쉽게 이길 것으로 생각했던 경기. 오산이었다. 노팅엄은 홈에서 전략적으로 나왔다. 수비를 강화하고 상대 수비 뒤 공간을 노렸다. '2군'으로 나선 아스널이 흔들렸다. 

아스널을 격침시킨 선봉장은 '수비수' 리하이. 리하이는 전반 19분 키어런 다월의 프리킥을 문전에서 헤더로 돌렸다. 쇄도한 리하이를 아스널 수비가 전부 놓쳤다. 이후 아스널이 흐름을 살렸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이 1-1로 마무리되려던 찰나. 전반 정규 시간을 1분 남기고 홀딩이 멀리 걷어내지 못한 볼을 아크 오른쪽에서 리하이가 잡았다. 리하이는 제자리에서 가슴 트래핑 이후 절묘하게 찼다. 다비드 오스피나 골키퍼가 전혀 손을 쓰지 못했다.

후반 아스널이 한 골 노팅엄이 두 골을 기록했다. 결승 골의 몫은 벤 브레레턴이 됐지만, 전반 멀티 골을 기록하고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한 리하이의 수훈이 컸다.

리하이는 잉글랜드 리그에서 뛴 이후 생애 첫 멀티 골을 기록했다. 멀티 골이 '대어' 아스널을 잡는데 큰 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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