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즈마 "나는 감독을 위해 뛴다"…라바 볼 발언에 반박
작성일: 2018.01.09 10:48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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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카일 쿠즈마(LA 레이커스)가 루크 월튼 감독을 변호했다.
최근 론조 볼의 아버지 라바 볼은 ESPN과 인터뷰에서 "선수들은 더 이상 월튼을 위해 뛰지 않는다. 월튼은 팀을 통제할 수 없다. 선수들이 월튼과 함께 하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월튼을 위해 뛰는 선수는 한 명도 없다. 사람들은 월튼이 왜 레이커스 감독을 하는지 모를 것이다"라며 비난했다. 최근 분위기가 침체된 레이커스에 다시 한번 불을 지른 것이다.
이를 들은 쿠즈마가 라바 볼 발언에 반박했다. 그는 9일(이하 한국 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월튼 감독은 내 사람이다. 그와 함께 뛰는 게 행복하다. 선수들 대부분이 그를 위해 뛰고 있다. 월튼 감독 편에 서 있다. 프런트 오피스가 어떤 일을 하는지도 알고 있다"라며 월튼을 변호했다.
라바 볼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끄는 인물이다. 선수 및 감독을 모두 비판하며 명성을 얻었다. 아들 사랑이 대단하다. "아들 론조 볼이 스테픈 커리, 제이슨 키드보다 뛰어난 선수"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아들이 출전시간을 얻지 못할 때 화를 내기도 한다. 그는 지난해 11월 "아들을 4쿼터 전부 뛰게 해라. 그러면 이길 것이다”라며 “월튼 감독은 내 아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코치진은 너무 부드럽다. 론조 볼을 좀 더 과격하게 다뤄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레이커스는 최근 10경기 1승 9패로 침체기를 겪으며 서부 콘퍼런스 15위로 내려앉았다. 한때 서부 중위권까지 오른 레이커스가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라바 볼은 다시 한번 월튼 감독을 비난한 것으로 보인다. 쿠즈마 역시 라바 볼의 어이없는 말을 반박하기 위해 직접 인터뷰까지 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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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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