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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토론토, 보스턴 꺾고 10연승 달성

작성일: 2015.06.14 06:45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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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승 기록을 10으로 늘리면서 22년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꿈을 키웠다.

토론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5-4로 승리하면서 지난 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승리를 시작으로 10연승을 완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토론토는 투타의 완벽한 조화로 9연승을 만들어냈다. 이 기간에 경기당 득점은 9.0으로 메이저리그 1위였다. 출루율(0.358), OPS(0.867) 역시 전체 1위, 평균자책점은 2.79로 전체 6위였다.

이날 경기에서도 토론토의 불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경기 초반부터 보스턴 선발 클레이 벅홀츠를 두들겼다. 2회 케빈 필라의 1타점 적시타와 라이언 고인스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3-0을 만들었다. 4회엔 호세 레예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4-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4회 완벽한 너클볼 제구를 선보였던 선발 R.A 디키가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에 빠졌다. 1사후 헨리 라미레즈와 오티즈를 각각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디키는 1사 1,2루에서 젠더 보가츠와 파블로 산도발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3점을 내줬다.

가까스로 지켜낸 토론토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디키는 6회 데이빗 오티즈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4-4 동점을 허용했다. 오티즈의 통산 474호 홈런이자 디키의 시즌 3승을 좌절시킨 홈런이었다. 결국, 9회까지 4-4로 맞선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5연패를 탈출하고자 하는 보스턴보다 10연승을 완성하고자 하는 토론토의 의지가 앞섰다. 11회초 선두 타자 러셀 마틴이 맷 반스에게 홈런을 뽑아내면서 5-4를 만들었고, 브렛 세실이 11회말 보스턴 타선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33승 30패를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뉴욕 양키스를 한 경기 반 차로 추격했다. 6연패에 빠진 보스턴은 27승 37패가 됐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 Gettyimages

[영상] 데이빗 오티즈 474호 홈런 ⓒ 스포티비뉴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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