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테 끝내기' PIT, PHI에 신승…강정호 대타 볼넷(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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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는 13일(한국 시간) 홈구장인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 파크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연장 13회말 터진 마르테의 끝내기 중전 안타를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는 클린트 허들 감독에게 개인 통산 900승을 선사했다. 강정호는 7회 대타로 교체 출장해 볼넷을 골라내며 시즌 출루율을 0.356(13일 현재)으로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80이다.
지난 3경기에서 총 3점을 뽑는 데 그치며 빈타에 허덕이던 피츠버그. 선발 제프 로크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이 없었다. 필라델피아 선발 케빈 코레이어도 5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피츠버그 타선을 봉쇄했기 때문이다. 피츠버그 타선은 이날도 선발을 돕지 못했다.
0-0으로 맞선 7회말 1사 2루. 전 경기까지 득점권 타율 0.325로 강한 면모를 보였던 강정호는 이 득점 찬스에서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 타석에 대타로 출격했다. 상대 투수는 우완 루이스 가르시아. 강정호는 파울 커트와 선구안으로 풀카운트까지 대결을 펼친 뒤 6구 째 몸쪽 포심 패스트볼(96마일)을 잘 골라내며 1루로 나가며 찬스를 제공했다.
출루에 성공한 강정호는 후속 타자 그레고리 폴랑코의 1루 땅볼로 2루 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스탈링 마르테가 삼진으로 일축당하며 홈을 밟는 데는 실패했다. 이어 좌완 토니 왓슨이 등판하며 강정호의 자리를 채워 강정호의 13일 임무는 끝이 났다. 피츠버그는 연장 10회말에도 2사 2,3루에서 한 점을 뽑는 데 실패했다.
승패가 결정된 것은 13회말 피츠버그 공격. 피츠버그는 1사 후 대타 크리스 스튜어트의 내야안타로 주자를 내보냈고 그레고리 폴랑코의 1루 땅볼에 스튜어트가 2루로 진루했다. 뒤를 이은 마르테는 더스틴 맥고완의 2구 쨰를 공략,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끝내기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잔루전 속 힘겨운 승리. 필라델피아는 마무리 조너선 파펠본을 아끼고 아끼며 아끼다 졌다.
[사진] 스탈링 마르테 ⓒ Gettyimage
[영상] 마르테 끝내기타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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