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의 다짐' 평창 올림픽-자카르타 亞게임 '역대 최고 성적'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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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진천, 조영준 기자] 충북 진천선수촌의 찬바람은 매우 차가웠다. 그러나 2018년 열리는 국제 종합 대회를 앞둔 선수들의 결의는 남달랐다.
2018년 국가 대표 훈련개시식이 12일 오후 충북 진천선수촌 밸로드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동·하계 18개 종목 국가 대표 선수와 지도자 493명이 참여했다. 또한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 2차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재근 선수촌장 등 대한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그리고 시도체육회 임직원 등 200여 명도 참석했다.
이기흥 회장은 식사에서 "올해는 평창 올림픽과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해다. 그 동안 많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 덕분이다"며 격려했다.
이 회장은 "최상의 노력으로 자신과의 싸움과 경기에서 승리해 목표한 바를 이루길 바란다. 대한체육회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 스포츠는 태릉선수촌 시대를 마치고 진천선수촌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9월 개촌식을 연 진천선수촌에는 총 20개 종목 선수와 지도자를 합쳐 총 562명 정도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선수 훈련을 위한 최첨단 시설은 물론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갖춰졌다. 이 회장은 " 지난해 체육회는 명실 상부 전문 체육과 생활 체육 총괄하는 기관으로 재탄생했다"며 "이제 선수들은 진천선수촌의 시설에서 훈련에만 전념하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 쾌적한 훈련 환경을 조성해 대한민국 체육의 힘을 강인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천선수촌의 규모는 태릉선수촌의 약 3배다. 대지는 1,405,797m²(425,254평)이고 건축연면적 191,298m²(57,868평), 숙소는 8개동 823실(1인실 500실·2인실 323실)에 이른다.
지난해 진천선수촌 개촌식 이후 선수들은 계속 입촌했다. 그리고 평창 동계 올림픽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8년을 위해 개시식을 열었다.
평창 올림픽이 한 달 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메달 밭 종목인 쇼트트랙 선수들은 진천선수촌 빙상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쇼트트랙 국가 대표 서이라(26, 화성시청)는 "이곳에서 훈련한 지는 2~3달 정도가 지났다. 확실히 이곳에서 훈련을 하니 좋은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펜스가 에어펜스로 바뀌면서 빠른 속도로 과감하게 훈련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스포츠는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로 종합 4위를 노리고 있다. 또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중국에 이어 종합 2위에 목표를 잡고 있다.
진천선수촌에서는 종합 대회 선전을 위한 강화 훈련을 실시한다. 개시식에서 선수 대표 선서를 한 쇼트트랙 임효준(22, 한국체대)과 양궁 장혜진(31, LH 양궁팀)은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발전시키고 목표한 대회에서 최대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필승의 신념으로 강화 훈련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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