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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소라 "챌린저 우승, WTA 진출 터닝포인트 됐으면"

작성일: 2015.06.14 16:2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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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양, 조영준 기자] "국제대회에 많이 나가면 동기부여를 줄 수 있습니다. 아직도 WTA 진출에 대한 목표가 있는 만큼 이번 챌린저대회 우승이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좋겠어요.'

이소라(21, 511위, NH농협은행)가 3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생애 첫 챌린저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소라는 14일 경기도 고양시 성사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15 국제테니스연맹(ITF) NH농협은행 고양국제여자챌린저대회 단식 결승에서 오자키 리사(21, 일본, 170위)를 2-1(6-4 3-6 6-4)으로 제압했다.

오후 12시에 시작된 이 경기는 15시가 지나서야 막을 내렸다. 30도에 가까운 뜨거운 날씨 속에서 두 선수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이소라는 오자키의 정교한 기술에 고전했지만 이번 대회 상승세를 끝까지 유지하며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경기를 마친 이소라는 "그동안 서키트 대회에서만 우승하다가 처음으로 챌린저 대회 정상에 올라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경기를 만족할만큼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3세트 초반 이소라는 체력이 떨어진 오자키를 밀어붙였다. 5-0으로 앞서가며 첫 챌린저 대회 우승 9부 등선을 넘어섰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도 오자키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정교한 리턴과 끈질긴 수비로 이소라를 괴롭히며 4-5까지 추격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이소라는 "그 선수(오자키)는 랭킹 100위권 선수다. 0-5로 뒤쳐져도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기량이 있다"며 "오자키는 랠리를 길게 한다. 그래도 5-4에서 경기를 끝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승리의 포인트에 대해 그는 "상대 선수가 포핸드를 잘해서 백핸드 쪽을 공략했다. 이 점이 잘 들어맞았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국제대회에 많이 출전하면 동기부여가 된다. 아직도 WTA 진출에 대한 목표가 있는 만큼 이번 우승이 터닝포인트가 됐으면 한다. 또한 열심히해서 랭킹도 계속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소라는 다음주 열리는 인천챌린저대회에 출전한다.

[사진] 이소라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영상] 이소라 인터뷰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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