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투데이] A-로드, 역대 3번째 '2000타점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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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메이저리그 역대 3번째로 2000타점을 돌파했다. 로드리게스는 볼티모어와 원정 경기에서 개인 통산 666번째 홈런을 터트리며 2001타점째를 올려 대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2천 타점을 달성한 타자는 단 두 명으로 행크 애런이 2297타점, 베이브 루스가 2213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불혹의 나이에도 리그 주요 타격 부문에서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야구계의 E.H 카' A-로드의 활약이 놀랍다.
'에이스' 저스틴 벌렌더가 드디어 돌아왔다. 지난 3월 28일 시범경기에서 부상을 입고 전열에서 이탈한 뒤 약 70여 일 만이다. 이날 93개의 공을 던진 벌랜더는 직구 구속이 최고 151km까지 나왔고 삼진도 9개나 잡아내는 변함 없는 호투를 선보였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으나 5이닝 3실점 피칭으로 복귀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특급 유망주 카를로스 코레아가 '초여름의 산타클로스'로 분해 암 투병 중인 꼬마 야구팬의 힘을 북돋았다. 자신의 배트와 글러브를 건넨 코레아는 사진도 함께 찍으며 꼬마 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내야수 아론 힐이 호수비로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2루수 쪽으로 빠르고 강하게 날아오는 타구를 본능적으로 캐치해 체념한 주자를 확인하면서 1루로 여유 있게 송구해 아웃 처리했다.
디트로이트 중견수 앤서니 고즈도 환상적인 다이빙캐치로 팀 내 에이스와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코메리카파크의 베이컨 마블링 같은 외야필드를 가로질러 타구를 잡아내는 골드글러브급 수비를 선보였다. '돌아온 에이스' 벌렌더도 두 팔 들어 동료의 멋진 수비에 화답했다.
'홍관조 군단' 철벽 외야수 제이슨 헤이워드도 외야 뜬공이 햇빛에 가릴 때에는 어떻게 수비를 해야 하는지 몸소 시범을 보이며 베테랑의 위엄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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