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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타자 강정호' 4타수 무안타…팀은 끝내기 승

작성일: 2015.06.15 05:4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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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4번타자로 출전한 강정호(피츠버그)가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강정호는 15일 홈구장 PNC파크에서 열린 2015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메이저리그 47번째 경기에서 4번타자 기회를 잡은 그는 이날 5타석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3이 됐다.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들어온 91마일짜리 바깥쪽 직구에 뒤늦게 방망이를 돌렸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서서 삼진을 당했다. 몸쪽 직구에 반응하지 못했다. 무사 1루 상황이었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

강정호는 6회 1사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 이날 경기 처음으로 1루를 밟았다. 풀카운트에서 직구 하나를 파울로 만든 뒤 7구 체인지업을 골라냈다. 이어진 수비에서는 제프 프랑쿠어의 타구를 넘어지며 잡아내 정확한 송구로 아웃으로 연결시켰다.

'0의 행진'이 이어지던 8회에는 2사 1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켄 자일스를 상대했다. 결과는 3구 삼진. 슬라이더에 당했다. 9회초 수비에서는 상대 빈틈을 놓치지 않으면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벤 르비어가 3루 도루를 시도하다 베이스를 조금 지나쳤고, 끝까지 베이스를 지켜봤던 강정호가 태그에 성공했다.

경기는 0-0에서 연장으로 이어졌다. 강정호는 10회부터 유격수로 자리를 옮겼다. 타석에서는 1사 1,2루 기회에서 초구를 공략해 좋은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좌익수가 잡아냈다. 타구를 지켜보던 강정호는 아웃을 확인하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연장 11회 2사 2,3루에서 조쉬 해리슨이 끝내기 중전안타를 날리면서 1-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이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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