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G-16 on SPO] 결단식에서도 주목받은 여자 아이스하키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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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는 24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체제에 들어갔다. 약 1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 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먼저 유성엽 교문위원장은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잘 알고 있다. 어렵게 키운 소중한 꿈을 한순간에 포기해야 할지 모른다는 선수들의 이야기를 듣고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며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일이 결코 당연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출전 기회를 포기해야 하는 선수들을 기억하는 사회가 민주주의고 성숙한 시민의식이며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이다. 선수들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메달권 아니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이낙연 총리도 목소리를 냈다. 그는 "여자 아이스하키를 포함한 실업 팀 창단, 고교 선수들의 대학 특기생 입학 등으로 선수들의 고충을 세심하게 헤아리겠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이런 관심에도 당사자들의 마음이 완전히 녹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빨리 맞춰봐야 하는데 잘 모르겠다.", "잘 해봐야죠." 결단식이 열리기 전,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아직 심란한 마음을 다 정리하지 못한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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