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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4대륙] '최고점' 김하늘, 첫 출전한 4대륙선수권 쇼트 61.15점

작성일: 2018.01.24 18:43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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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트프로그램 경기를 펼치는 김하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김하늘(16, 평촌중)이 처음 출전한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1.15점을 받았다.

김하늘은 2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5.66점 예술점수(PCS) 25.49점을 합친 61.15점을 받았다.

김하늘은 ISU가 인정한 쇼트프로그램 종전 개인 최고 점수인 56.97점(2016년 주니어 그랑프리 러시아 대회)을 경신했다. 

2002년 4월 11일 태어난 김하늘은 올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해까지 주니어 무대에서 활약한 그는 2015년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9위에 올랐다. 올 시즌 시니어 무대에 도전한 그는 지난해 8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서머 인터내셔널에서 동메달을 땄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2018년 평창 올림픽 선발전에서는 안소현(17, 신목고)과 2위 경쟁을 펼쳤다. 1차 대회에서 2위에 오른 그는 마지막 3차 대회에서 최다빈(18, 수리고)에 이어 2위를 지켰다.

3차 대회에서 올림픽 티켓을 거머쥔 김하늘은 "아직도 올림픽 대표가 된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이번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제 프로그램을 잘 점검해 올림픽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보여드리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하늘은 출전 선수 23명 가운데 7번째로 빙판에 등장했다. 그는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곡인 영화 피아노의 OST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 + 트리플 토루프를 무난하게 뛴 김하늘은 이어진 트리플 루프도 깨끗하게 뛰었다. 더블 악셀도 흔들림이 없었고 스핀 회전도 흠이 없었다.

클린 경기에 성공한 김하늘은 60점을 넘으며 쇼트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맏언니 박소연(21, 단국대)은 15번째, 최다빈은 가장 마지막 순서인 23번째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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