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게임노트] '환골탈태' 진야곱, 두산 '선두 굳히기' 나선다

작성일: 2015.06.17 12:31 스포츠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정리] 두산 베어스가 단독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선발 투수는 지난 경기에서 생애 최고의 투구를 펼쳤던 좌완 진야곱(26)이다.

두산은 지난 16일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5차전에서 5-4로 승리하며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5-2로 앞선 9회말 마무리 노경은이 2실점 하며 한 점 차까지 쫓겼으나 마지막 타자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어렵게 승리를 챙겼다.

진야곱, 생애 최고의 활약

인생경기였다. 진야곱은 지난 11일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그동안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받았던 제구력이 살아났다. 이 경기 전까지 11경기에서 37⅔이닝 동안 볼넷 41개를 내줬던 모습은 없었다. 진야곱은 이날 볼넷 단 하나만 내주며 삼진 9개를 잡아냈다.

결정구는 슬라이더였다. 진야곱은 탈삼진 9개 가운데 7개를 슬라이더로 잡아냈다. 나머지 2개는 커브였다. 제구력 난조 속에서도 진야곱의 슬라이더는 빠르고 움직임이 좋다는 평을 들었다. 그리고 이날 슬라이더가 진가를 발휘했다. 진야곱은 17일 삼성전에서도 슬라이더를 내세워 시즌 4승 사냥에 나선다.

차우찬, '좋은 흐름' 되살릴 수 있을까

한편 삼성은 선발 투수로 차우찬을 예고했다. 차우찬은 진야곱과 반대로 직전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에 일격을 당했다. 차우찬은 지난 10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4볼넷 4탈삼진 6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앞선 3경기에서 모두 7이닝 이상 소화하며 2실점 이내로 막아냈던 모습은 없었다.

피홈런 2방이 아쉬웠다. 차우찬은 이날 홈런으로만 6점을 내줬다. 4회 신성현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맞은 뒤 5회 정근우에게 투런 홈런까지 허용했다. 경기 흐름을 완전히 내주는 홈런을 허용하며 일찍 무너질 수도 있었으나 6회까지 투구하며 불펜의 부담을 덜어준 부분은 고무적이었다.

차우찬은 17일 두산과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차우찬은 2013년부터 2년간 두산전에 16차례 등판해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제작] 김재형, 박진우 게임노트 에디터

[사진1] 진야곱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2] 차우찬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영상] 11일 진야곱 투구모음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박인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