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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2타점' 4번타자 강정호, CWS전 맹활약

작성일: 2015.06.16 11: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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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강정호(피츠버그)가 멀티히트와 2타점으로 4번타자다운 활약을 펼쳤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홈구장 PNC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경기 연속 4번타자 출전, 전날(15일) 경기에서는 안타 없이 삼진 3개와 볼넷 1개를 기록했으나 이번에는 달랐다. 4경기 만에 멀티히트, 7경기 만에 타점이 나왔다.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 시즌 타율은 0.280으로 올랐다.

첫 타석부터 타점 기회가 왔고 놓치지 않았다. 1-0으로 앞선 무사 1,3루 상황에서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쳤다. 후속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3루타에 홈까지 밟았다.

3회 선두타자로 나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호수비에 안타 하나를 빼앗겼다. 제대로 당겨친 타구가 왼쪽 선상으로 향했지만 3루수 고든 베컴이 다이빙캐치로 막아냈다. 강정호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왔고 이번에는 볼넷 출루 이후 조디 머서의 우익수 키 넘기는 2루타에 득점을 추가했다.

6회에는 헥터 노시를 상대로 우중간을 완벽히 갈라놓는 적시 2루타를 날렸다. 볼카운트 2B1S에서 들어온 바깥쪽 직구를 가볍게 밀쳐 타구를 외야까지 날려보냈다. 2루주자 앤드류 맥커친이 득점하면서 강정호는 이날 경기 멀티히트와 함께 두 번째 타점을 쌓았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수비에서도 여전히 만족스러웠다. 7회 무사 1루, 호세 아브레유의 땅볼 타구를 빠른 대시로 끊어냈고 2루에 송구해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강정호는 8회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마지막 타석을 마쳤다. 9회 마지막 수비에서는 타일러 플라워스의 까다로운 타구를 잘 처리했다. 경기에서는 피츠버그가 화이트삭스를 11-0으로 대파했다. 1번타자 조쉬 해리슨부터 7번타자 머서까지 7명의 선발 출전한 선수들이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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