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블레이크 그리핀 "역전 비결? 전반 끝나고 라커룸에 변화 있었어"

작성일: 2018.01.29 11:04 맹봉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블레이크 그리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역전은 라커룸에서부터 시작됐다.

LA 클리퍼스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12-103으로 이겼다.

전반 한 때 21점 차로 뒤지던 경기를 역전했다. 블레이크 그리핀이 27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다방면에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디안드레 조던은 12득점 19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벤치 에이스 루 윌리엄스는 22득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드마커스 커즌스가 시즌 아웃 부상으로 빠졌지만 뉴올리언스의 저력은 만만치 않았다. 앤서니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단테 커닝햄, 이트완 무어 등이 내외곽에서 득점하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클리퍼스는 외곽이 막히며 고전했다. 압도할 거라 예상했던 제공권 싸움(21-20)에서도 재미를 보지 못했다. 51-62로 뒤진 채 전반을 끝냈다.

하지만 3쿼터 반전이 일어났다. 29점을 집중시킨 사이 뉴올리언스를 15점으로 틀어막으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뒤집었다. 전반에 무너졌던 외곽 수비가 살아났고 공격에선 그리핀이 3쿼터에만 10득점 하는 등 공수에서 분위기를 올렸다. 결국 경기 막판까지 기세를 이어 가며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그리핀은 3쿼터 역전할 수 있었던 비결로 닥 리버스 클리퍼스 감독을 언급했다. 전반이 끝나고 라커룸에서 리버스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한 게 팀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리핀은 “리버스 감독이 우리를 움직였다. 그는 우리가 듣고 싶고 필요로 하는 것들을 말해줬다"며 "감독이 적재적소에 선수들에게 필요한 말을 해주고 이를 선수들이 잘 따른다면 완벽한 하모니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클리퍼스는 시즌 초반부터 주축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윌리엄스가 벤치와 주전을 오가며 맹활약하고 그리핀이 중심을 잡아주며 최근 11경기 8승 3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부 콘퍼런스 9위로 8위 덴버 너게츠와 격차도 1경기로 줄였다. 클리퍼스는 31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홈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