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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e of Basket] 전자랜드 정효근, 패기로 동부산성 넘다

작성일: 2015.01.06 21:2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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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신인 정효근이 패기로 '동부산성'을 넘어섰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80-75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쫓고 쫓기는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전자랜드의 히든 카드는 정효근(14득점 7리바운드)이었다. 공격에서는 정확한 외곽슛으로, 수비에서는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로 데이비드 사이먼-김주성-윤호영이 버틴 '동부산성'에 맞섰다.

이미 지난 맞대결에서도 정효근의 강점은 충분히 드러났다. 정효근은 올 시즌 동부전에 2차례 출전해 평균 10득점 6.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 기록인 5.0득점 2.4리바운드를 뛰어 넘는 숫자다.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동부를 상대로 두자릿수 평균 득점을 올린 전자랜드 선수는 주장 리카르도 포웰(17.3점)과 에이스 정영삼(10.7점), 그리고 정효근까지 3명이다.

특히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 나온 외곽슛이 값졌다. 3쿼터 3점슛 2개를 던져 전부 집어넣었다. 46-46 동점에서 다시 앞서는 3점슛, 그리고 49-48에서 4점 차를 만드는 3점슛이 정효근의 손에서 나왔다. 4쿼터 종료 29초 전에는 행운의 3점슛이 나왔다. 이 슛이 사실상 결정타였다. 더불어 포웰이 4쿼터 막판 허슬 플레이를 보여준 덕분에 전자랜드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17승 17패, 5할 승률을 회복했고 KT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7위 LG와의 승차는 3.0경기로 벌어졌다.

한편 동부 김주성은 1쿼터 종료 약 1분을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통산 리바운드 순위 단독 2위(3835개)로 올라섰다. 이날 기록은 20득점 6리바운드, 동부는 2연승이 끝난 채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하게 됐다. 앤서니 리처드슨이 14득점 11리바운드로 돋보이는 기록을 남겼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실수가 잦았다.

[동영상=캐스터 박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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