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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학개론] '웹닷컴 투어 돌풍' 임성재, 정교한 샷으로 이어지는 스윙 비결은?

작성일: 2018.02.01 16:29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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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골프팀] 임성재(20, CJ대한통운)가 2018시즌 미국 프로 골프(PGA) 웹닷컴 투어 개막전과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음 시즌 PGA 투어 직행을 예약했다.

이번 우승은 임성재가 2016년 한국과 일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차지한 첫 우승이다. 또 임성재는 이번 우승으로 PGA 웹닷컴 투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우승자 기록을 세우게 됐다.

2개 대회에서 17만 2800달러를 벌어들인 임성재는 다음 시즌 PGA 투어 카드 획득에 한 걸음 다가갔다. 웹닷컴 투어에서 상금랭킹 25위 안에 들 경우, 다음 년도 PGA 투어 카드를 획득하게 된다. 

2017년 상금랭킹 25위로 PGA 투어행 막차를 탄 비우 호스렐(미국)이 획득한 상금은 16만 7446달러였다. 임성재는 2018 시즌 웹닷컴 투어 두 개 대회에서 이미 17만 2800달러를 벌어들인 만큼 사실상 PGA 투어 진출을 확정지은 셈이다. 

임성재는 압도적인 비거리로 승부를 보는 것보다는 정확도를 앞세워 페어웨이를 잘 지킨 뒤 정교한 아이언 샷과 퍼트로 타수를 줄이는 스타일이다.

겁 없는 신예이자 PGA 웹닷컴 투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임성재의 스윙을 살펴보자. 물 흐르듯 부드러움 속에 강함이 느껴지는 스윙이다. 좋은 리듬으로 스윙을 하면서 몸의 꼬임은 강력해 보이는 것이 가장 돋보이는 점이라고 생각된다.

임성재의 트리거동작 스윙을 스타트 하는 동작이 굉장히 인상적인데 정지된 상태에서 급하게 손으로만 테이크 어웨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를 측면으로 가볍게 움직이면서 스윙을 시작하고 있다. 이런 동작이 전체적인 스윙 리듬을 좋게 만들어 주고 긴장감 속에서도 완벽한 백스윙을 만드는 동작으로 이어진다.

급발진으로 백스윙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예열을 하면서 힘을 모아 백스윙을 하는 동작이 아주 훌륭하다.

물 흐르듯이 부드러운 동작으로 백스윙을 시작하고는 백스윙 탑 포지션에서는 완벽한 몸의 회전과 꼬임으로 강함이 느껴진다. 양궁선수가 천천히 활시위를 끝까지 당겨 이제 곧 쏘려는 듯한 모습처럼 동작이 굉장히 타이트하고 안정적이다. 완벽한 꼬임으로 최대한 이완되어 있는 광배근을 수축시키며 강력한 다운스윙으로 이어지는 동작이 아주 인상적이다.

아마추어TIP

백스윙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지나치게 머리를 고정하려다가 더 큰 실수를 저지른다. 지나치게 고정하려 하지 말고 임성재처럼 살며시 측면이동을 하고 리듬을 타면서 백스윙을 해보자. 정지된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보다 훨씬 백스윙이 쉬워지고 몸의 꼬임이나 체중이동이 쉬워져 더 멀리 똑바로 가는 샷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한 가지는 엎어 치는 샷으로 슬라이스가 난다면 임성재처럼 다운스윙 시 오른쪽 팔꿈치가 몸과의 간격을 유지하며 넓은 아크로 내려 올 수 있도록 연습해보자. 오른 팔꿈치 간격이 좁게 내려오면 가파르고 엎어 칠 확률이 높아져 찍혀 맞는 샷이나 슬라이스가 나기 쉽다.

오른 팔꿈치 간격을 유지하며 넓게 내려오면 클럽헤드가 공에 접근 하는 각이 완만해져서 슬라이스를 방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스윙분석 = 골프캐스트 TV헤드프로 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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