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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V 리뷰] '귀한 승점 1점' 안긴 우리카드 하승우

작성일: 2018.02.03 06: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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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영상 임창만 기자] 우리카드가 4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우리카드는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5-27, 25-23, 25-18, 18-25, 13-15)으로 역전패했다. 

핫 포커스

백업 세터 하승우가 귀한 승점 1점을 안겼다. 다 잡은 줄 알았던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준 뒤 2세트까지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다. 2세트 8-14로 벌어지자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세터 유광우를 빼고 하승우를 투입했다.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시도였다. 

하승우는 기대 이상으로 잘 버텼다. 양 날개 크리스티안 파다르와 최홍석이 타점을 살릴 수 있게 위로 힘 있게 뻗어 가는 토스를 펼쳤다. 서브 득점을 하고,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타이스의 공격을 가로막았을 때는 크게 세리머니를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승우의 밝은 에너지가 코트 안에 퍼지면서 우리카드는 2, 3세트를 내리 챙길 수 있었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하)승우가 들어가서 토스 할 때 공이 위에서 힘 있게 빠져 나왔다. 들어가서 파이팅도 잘해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4세트 14-16 김형진 서브 때 리시브 라인이 무너지면서 14-21까지 벌어졌다. 이때 뺏긴 흐름을 5세트까지 되찾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올 시즌 삼성화재 상대 4번째 풀세트 패배였다. 

▲ 하승우(오른쪽) ⓒ 곽혜미 기자
감독의 평가

승장 -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

2세트 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갑자기 흐름이 넘어갔다. 파다르는 몸이 괜찮았는데, 국내 선수들이 몸이 안 좋아 보여서 '됐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2세트 때 흔들리면서 흐름을 빼앗긴 게 컸다. 

패장 -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블로킹이 안 됐다. 김형진(삼성화재) 서브 빼면 강한 서브가 없었는데, 리시브가 무너졌다. 1세트가 승부처였던 거 같다. (최)홍석이가 몸 상태가 안 좋았는데, 역시나 경기 들어갔더니 몸에 문제가 있었다. (나)경복이가 하나 정도만 해줬으면 했는데, 본인이 여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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