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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첫 경기' 그리핀, 24득점 10리바운드로 DET 승리 이끌어

작성일: 2018.02.02 11:28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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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이크 그리핀.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젠 LA 클리퍼스가 아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블레이크 그리핀이다.

디트로이트는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홈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04-102로 이겼다.

지난달 30일 클리퍼스에서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 된 그리핀이 이적 후 첫 경기를 가졌다. 그리핀은 33분 뛰며 24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더블 더블로 맹활약했다. 24점은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점수였다.

디트로이트는 그리핀 포함 주전 5명이 모두 12점 이상 올리는 고른 공격력으로 멤피스를 꺾었다. 그리핀과 첫 호흡을 맞춘 안드레 드러먼드는 14득점 15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멤피스는 마크 가솔이 19득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앤드류 해리슨은 18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홈경기장을 찾은 그리핀은 1쿼터부터 매서운 득점력을 뽐냈다. 1쿼터에만 9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지휘했다. 특히 골밑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많은 자유투를 얻어내며 손쉽게 점수를 쌓았다.

이후에도 그리핀은 3점슛, 돌파 등 내외곽을 오가며 점수를 올렸다. 외곽에 있는 슈터들에게 빼주는 어시스트도 좋았다. 그리핀이 공격에 집중하는 사이 드러먼드는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했다.

그리핀의 활약과 별개로 경기는 시종일관 팽팽하게 전개됐다. 멤피스는 가솔이 골밑에서 득점과 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보였고 해리슨, 딜런 브룩스의 득점지원도 이어지며 디트로이트에 맞섰다.

승패는 경기 막판에 가서야 갈렸다. 경기 종료 직전 돌파를 시도하던 그리핀이 외곽에 있던 앤서니 톨리버에게 패스했다. 공을 받은 톨리버는 곧바로 3점슛을 성공시키며 101-100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디트로이트는 이어진 수비에서 멤피스의 골밑 공격을 육탄 방어하며 2점 차 근소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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