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투데이] 못 말리는 ML 루키들의 '홈런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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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18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에서는 유망주들의 홈런포가 쏟아졌다.
먼저 시카고 컵스 유망주 2위 애디슨 러셀(21)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때려냈다. 러셀은 2회초 2사 2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투런포를 날렸다. 상대 선발 투수 숀 마컴의 5구째 빠른 공을 제대로 받아쳐 만들어낸 홈런이었다.
이에 질세라 특급 유망주 크리스 브라이언트(23, 컵스)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13-0으로 크게 앞서가던 9회초 2사 만루에서 브라이언트가 그랜드슬램을 때려냈다. 브라이언트는 크게 지고 있던 클리블랜드가 투수를 아끼기 위해 마운드에 올린 외야수 데이빗 머피를 상대로 시즌 8호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17-0 대승을 이끌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슈퍼 루키' 카를로스 코레아(21)도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시즌 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코레아는 1회초 무사 3루에서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커터를 당겨쳐 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선취 2점을 뽑아낸 코레아는 세레머니를 하며 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텍사스 레인저스 최고 유망주 조이 갈로(22)는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도 겁내지 않았다. 갈로는 3회초 커쇼로부터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5호 홈런. 다저스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를 제 자리에 멈추게 만든 대형 홈런이었다.
토드 프레이저(29, 신시내티 레즈)가 4회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선발 투수 데이빗 프라이스로부터 시즌 21호 홈런을 뽑아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연장 13회말 프레이저가 다시 한 번 홈런을 쏘아 올렸다. 프레이저는 2사 만루에서 끝내기 그랜드슬램을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프레이저는 이날 22홈런을 기록하며 하퍼와 함께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경기가 벌어진 코프먼 스타디움. 4회초 캔자스시티 우익수 알렉스 리오스의 타구가 가운데 담장을 향해 뻗어 갔다. 밀워키 중견수 헤라르도 파라는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를 끝까지 주시해 호수비로 연결시켰다. 1타점 3루타를 중견수 뜬공으로 만들어낸 파라의 슈퍼 캐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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