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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NOW 일문일답] 밝아진 심석희 "후회하지 않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작성일: 2018.02.08 19:0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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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석희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릉, 신원철 기자] 여자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표 팀 주장 심석희의 얼굴이 부쩍 밝아졌다. 이제 농담도 한다.

심석희는 8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표 팀 오후 훈련 일정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났다. 5일 강릉 선수촌 입촌 후 하루하루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이 다가오면서 여유를 찾은 얼굴이었다. 8일 갑작스럽게 북한 최은성 정광범과 합동 훈련 일정이 잡힌 것에 대해서도 전혀 개의치 않았다. 다음은 심석희와 일문일답이다.

-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컨디션은 어떤가.

"컨디션은 좋다. 올림픽에 맞게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 북한 선수들과 훈련한 소감은.

"북한 선수들과 같이 훈련을 하면서 조금이나마 친근해진 느낌을 받았다. 신경 쓰이는 점은 전혀 없었다."

- 점점 표정이 밝아지는 것 같다. 기분은 어떤가.

"최대한 올림픽에 집중하려고 한다. 미디어나 저를 알아봐주시는 분들께 그동안 다가가기 어려운 마음이 있었는데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좋아지고 있다."

- 녹색 아이템이 많던데. 녹색을 좋아하는 이유는.

"어릴 때부터 그랬다. 자연의 색깔이어서 그랬나? 지금 목도리나 장갑 같은 것들에 다 녹색이 들어간다. 특별히 마음이 안정되는 그런 의미보다는 좋아서 쓰고 있다"

- 혼자 방을 따로 쓰고 있는데 아쉽지는 않은지.

"인원에 제한이 있어서 그렇게 됐다. (쇼트트랙 대표 팀이었던)박승희 언니랑 방을 쓰기도 하고,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이랑 같이 쓰는 것도 괜찮다. 저희는 진천에 있고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태릉에 있다 보니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다."

- 대회가 다가오고 있는데 부담감이 큰지.

"관심 가져주는 것만으로도 감사드린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힘든 시기도 있었다. 지금 여기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저 자신에게도 고맙다."

- 대회 앞둔 각오.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 후회하지 않도록,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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