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황두연의 날' KB손보, 현대캐피탈 잡고 '4위 탈환'
작성일: 2018.02.09 00: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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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KB손해보험이 대어 현대캐피탈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4위로 올라섰습니다.
KB손해보험은 8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0, 25-20, 22-25, 25-15)로 이겼습니다. KB손해보험은 14승 14패 승점 40점을 기록하며 4위 한국전력을 5위로 밀어냈습니다.
'황두연의 날'이었습니다. 황두연은 2015~2016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었는데요. V리그 데뷔 이래 개인 한 경기 최다인 19점을 뽑으면서 펄펄 날았습니다.

에이스 알렉스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알렉스는 공격과 서브, 리시브, 수비까지 두루 활약하며 KB손해보험의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알렉스는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8득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세터와 센터, 레프트까지 수시로 선수를 교체한 대목에서 최태웅 감독의 답답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리시브가 무너지면서 강점인 세트 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서브 대결에서 KB손해보험에 0-9로 완패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 '이바나-박정아 쌍포 활약' 도로공사 선두 굳히기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한국도로공사가 쌍포 이바나와 박정아의 활약 속에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도로공사는 8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32-30, 25-22)으로 완승했습니다. 선두 도로공사는 17승 7패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2위 IBK기업은행과 승점 7점 차로 거리를 벌렸습니다.
박정아의 활약이 돋보였는데요. 이바나에 버금가는 공격 결정력을 발휘하면서 셧아웃 승리에 큰 힘이 됐습니다. 이바나는 23득점, 박정아는 21득점을 기록하면서 인삼공사를 완벽하게 제압했습니다.

2세트가 분수령이었습니다. 도로공사는 21-18까지 앞선 상황에서 이바나와 박정아의 공격이 연달아 막혔는데요. 그사이 한송이와 알레나가 반격해 21-21 동점이 됐습니다. 30-30까지 이어진 치열한 듀스 접전 끝에 이바나가 2연속 공격으로 세트를 끝내면서 인삼공사의 거센 추격을 막았습니다.
4위 인삼공사는 봄 배구 희망이 더 희미해졌습니다. 올 시즌 단 6경기를 남겨 뒀는데요. 3위 현대건설과 승점 9점 차를 만회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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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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