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TODAY] 첫 '골든 데이', 女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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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릉, 조영준 기자] 9일 저녁에 열린 개회식으로 2018년 평창 올림픽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10일 한국선수단은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스위스와 첫 경기를 치르고 스피드스케이팅 3000m 출전이 결정된 김보름(25, 강원도청)은 첫 레이스에 나선다.
2월 10일
컬링(오전 9시 5분)
컬링 믹스더블의 장혜지-이기정이 4강 진출에 도전한다. 컬링 믹스더블은 8개 팀이 예선을 펼쳐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장혜지-이기정은 앞선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열리는 경기에서 이들은 러시아 올림픽 선수단을 만난다. 조별 순위 1위를 차지한 러시아올림픽선수단은 만만치 않은 상대다. 장혜지-이기정은 이 경기에서 이겨야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오른다. 저녁 8시에는 스위스를 만난다.
크로스컨트리(오후 4시 15분)
크로스컨트리 여자 7.5km + 7.5km 스키애슬론에서 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군청 소속의 이채원과 주혜리가 이 종목에 출전한다. 이채원은 지난해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를 거머쥐었다. 이들은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쇼트트랙(저녁 7시)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주인공이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날 저녁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남자 쇼트트랙 대표 팀의 서이라(26·화성시청), 임효준(22·한국체대), 황대헌(19·부흥고)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1500m는 한국 선수가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다. 서이라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임효준은 대표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크호스인 황대헌도 선배들과 선의의 경쟁에 나선다.
여자 쇼트트랙 500m 예선도 펼쳐진다. 심석희(21, 한국체대) 최민정(19, 성남시청) 김아랑(23, 고양시청)이 예선에 출전한다.

스피드스케이팅(저녁 8시)
김보름이 첫 레이스에 나선다. 애초 그는 24일 열리는 매스스타트에 집중하기 위해 뒤늦게 강릉 선수촌에 입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뒤늦게 스피드스케이팅 3000m 출전이 확정됐다. 올림픽 출전 예비 2순위에 올라있던 김보름은 러시아 선수의 불참으로 경기 전날 극적으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김보름은 "매스스타트를 대비한 연습이라 생각하고 임하겠다.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자 아이스하키(저녁 9시 10분)
남북 단일팀이 스위스와 올림픽 첫 경기를 치른다. 스위스는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강호다. 세계 랭킹 6위 스위스는 평창 올림픽 메달 후보로도 꼽힌다. 반면 한국은 세계 랭킹 22위, 북한은 25위다. 여러모로 한국에 스위스는 벅찬 상대다.
단일팀을 이끄는 새라 머리 총감독은 "북한 선수를 4명까지 기용할 생각이 있다"라고 밝혔다. 북한은 뒤늦게 합류했지만 팀 조직력에 빠르게 적응했다. 여기에 부상으로 빠졌던 캐나다 교포 캐롤라인 박(박은정)도 훈련에 복귀했다. 전력은 열세지만 단일팀 '코리아'는 첫 경기에서 이변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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