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투런포' 서상우, LG에 '젊은 바람'이 분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서상우는 지난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7차전에서 결승 2점 홈런을 날리며 팀의 4-2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6회초 대주자로 그라운드에 나선 서상우는 이날 1타수 1홈런 2타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군 무대 데뷔 안타가 결승 투런포였다. 경기 후반에 투입된 서상우는 8회초 1사 1루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서상우는 상대 투수 김대우의 2구째 빠른 공(시속 134km)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빠른 스윙으로 몸쪽으로 들어오는 공을 공략해 3-1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아울러 7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패 없이 물러날 뻔했던 선발 투수 우규민(7⅔이닝 2실점)에게 시즌 3승을 안겨줬다.
전역 후 팀에 복귀한 서상우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가능성을 마음껏 뽐냈다. 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0 장타율 0.535 OPS 0.955 5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무에서 뛸 당시 남부리그 최다타점상을 수상한 타격감이 올해까지 이어졌다. 이런 서상우를 눈여겨본 양상문 LG 감독은 지난 16일 1군 콜업을 결정했다.
타격은 인정받았으나 수비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서상우는 전날도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젊은 선수인 만큼 타격에 걸맞은 수비까지 갖춰야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경쟁력 있는 선수로 거듭날 수 있다.
올 시즌 내야 유망주 양석환(타율 0.289 3홈런 20타점)과 포수 유망주 유강남(0.220 3홈런 14타점)은 이미 50경기 이상씩 소화하며 주축 선수들을 위협하고 있다. 서상우도 첫 단추는 잘 끼웠다. 당장 수비 향상은 어렵더라도 2군에서 인정받은 타격감을 1군에서 꾸준히 유지한다면 서상우 역시 주축 선수들을 위협하는 존재로 성장할 확률이 높다.
[사진] 서상우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영상] 서상우 데뷔 홈런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송경택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중동에서 열지 말라고, 차라리 동아시아에서 하자"…日 목소리, 1년 뒤 안전하다는 보장 있나 → 아시안컵 연기에 불만 폭발
2026-11-05
-
'65년 징역형 가능' ML 승부조작 투수 형량 수위 드러나…'구원왕 출신' 잘못된 선택, 법정 선다
2026-11-05
-
“남편이 직접 관을 들었다”…결혼 3주 만에 남편 품 떠난 유럽 챔피언, 고향은 눈물바다 → 수백 명이 마지막 길 배웅
2026-11-05
-
충격! '얼굴이 망가졌다, 돌아올 수 있을까' 日 국가대표 출신 고백…광대뼈·턱뼈 골절에 6시간 대수술
2026-11-05
-
'경기 강행했다가 참변' 15세 골프 유망주 벼락 맞아 사망…"너무 충격받았다" 유족 망연자실, 주최 측 "사고 경위 조사할 것"
2026-11-05
-
[오피셜] "KBO리그 선택지"…최고 158km! 이정후 동료가 아시아행 결심! ML 85경기+선발·불펜 모두 된다
2026-11-05
많이 본 기사
-
이범호 쓸 대타도 없었다, 문제는 결국 ‘뎁스’였다… KIA 마지막 날의 분노, 대형 FA 영입으로 이어질까
2026-11-05
-
류현진은 생각보다 더 대단한 선수였다… FA 역사에 남을 희귀 사례, 1070억 계약 재조명
2026-11-05
-
내년에 KIA가 이만한 투수 데려올수 있을까…수술→149km 부활 성공 "동료들과의 시간, 소중한 추억이자 보물"
2026-11-04
-
"살인자" 외침에 결국 SNS 폐쇄…최악의 반칙 → 사망 비극, 충돌 골키퍼에게 쏟아지는 비난
2026-11-04
-
[오피셜] "KBO리그 선택지"…최고 158km! 이정후 동료가 아시아행 결심! ML 85경기+선발·불펜 모두 된다
2026-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