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맏언니' 한수진 "기회 되면 지도자 수업…감자튀김 먹고 싶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단일팀은 20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아이스하키 여자 7~8위 결정전에서 스웨덴에 1-6으로 완패했다. 단일팀의 올림픽은 이렇게 끝났다. 5경기 2득점 28실점. 14일 랜디 희수 그리핀이 일본전에서 첫 골을 넣은 데 이어 맏언니 한수진이 20일 박종아와 패턴 플레이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단일팀 마지막 경기인 만큼 남북의 조화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한수진은 "북측 선수들이 끝나고 돌아간 뒤에 많이 생각나고 아쉬울 것 같다"면서 "폐회식까지 같이 있을 것 같다. 그 뒤로 3주 휴가가 있고 다녀온 뒤에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숙소가 달라서 훈련 외에 만날 시간이 없다. 라커룸에서 같이 얘기하는 정도다. 초반에는 서먹했다. 처음이니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 남은 기간 같이 훈련할 수 있다면 이제는 추억에 남을 수 있게 재미있게 운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수진은 0-1로 끌려가던 1피리어드 6분 21초,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박종아의 패스를 받아 골을 집어 넣었다. 그는 "1년 넘게 서로 싸우고 코칭스태프에게 혼나면서 만든 패턴이다. 미네소타 전지훈련에서도 이 패턴으로 골을 많이 넣었다. 그동안 상황이 나오지 않았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나와서 다행이다"라고 얘기했다. 골을 넣은 소감을 묻자 "누구나 선수라면 골을 넣고 싶을 거다. 개인기보다 5명의 패턴 플레이로 골을 만들었다는 게 가장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새러 머리 감독(30)보다 나이가 많은 한수진이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할 수 있는 한 오래 뛰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지도자 공부도 병행하고 싶다"고 미래를 그렸다. 당장 하고 싶은 일은 소박하다. "선수들끼리 경기 다 끝나면 식당 가서 감자 튀김 같은 걸 먹자고 했다"며 밝게 웃었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이 악물면 치아에 무리 많이 가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법 전문가 통해 전수
2026-08-19
-
교육박람회에서 대박 터진 체육공단의 '한국형 올림픽가치교육', 뜨거운 상담 열기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