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리뷰] 압도적인 전북, 키치 6-0 대파…아드리아노 해트트릭
작성일: 2018.02.20 22:51
한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K리그 1강’ 전북현대는 차원이 달랐다. 2016년 아시아 챔피언이 2018년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위한 시동을 제대로 걸었다. 키치SC와 AFC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전반전에만 5골을 넣었다.
전북은 공격적인 선발 명단을 꾸렸다. 아드리아노와 김신욱을 투톱으로 두고 좌우 측면에 이승기와 티아고 알베스를 배치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손준호와 최보경이 짝을 이루고, 좌우 풀백 기민수와 이용이 공격적으로 전진했다. 홍정호와 수비수 이재성이 센터백으로 짝을 이뤘다. 골문은 신인 송범근이 지켰다.
전북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 골을 얻었다. 이승기가 얻은 페널티킥을 아드리아노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아드리아노는 전북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두 번째 골은 전반 14분에 나왔다. 이용의 하프 발리 슈팅을 골키퍼 왕정펑이 막았고, 혼전 중에 티아고의 패스를 받은 이승기의 슈팅도 선방했다. 아드리아노가 흐른 공을 강하게 밀어 넣었다.
전반 25분에는 김진수가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그대로 성공시켰다. 티아고 알베스의 패스를 받았다. 티아고는 전반 32분 김진수의 왼발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네 번째 골을 넣었다. 티아고도 전북 데뷔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 시간에 이승기가 또 한번 페널티킥을 얻었다. 아드리아노가 다시 키커로 나섰다. 선제 골 당시와 반대 방향으로 성공시켰다. 아드리아노는 전반전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전북은 후반 11분 이승기와 김신욱을 빼고 미드필더 이재성과 이동국을 투입했다. 전반전에 대량 득점한 전북은 후반전에 템포가 떨어졌다. 키치의 의지와 집중력이 더 강했다. 디에고 포를란을 중심으로 키치가 만회골을 노렸다. 전북은 후반 32분 티아고를 빼고 한교원을 투입해 세 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후반 추가 시간 3분에 아드리아노의 패스를 받은 이동국의 득점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전북은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얻어 E조 1위에 올라 있다. 키치를 1차전에서 3-0으로 꺾은 톈진취안젠은 가시와레이솔 원정으로 치른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9분 크리스티아노에 선제골을 내준 톈진은 후반 43분 알레샨드리 파투의 극적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챙겼다. 톈진은 1승 1무로 2위. 가시와는 1무 1패로 3위, 키치는 2패로 4위다.
◆ 경기정보
2018 AFC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 2018년 2월 20일, 홍콩스타디움, 홍콩
키치SC 0-6 (0-5) 전북현대
득점자: 6’ 아드리아노(PK), 14’ 아드리아노, 25’ 김진수(도움:티아고), 32’ 티아고(도움:김진수), 45’+1 아드리아노(PK), 90'+3 이동국(도움:아드리아노)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