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원포인트] "중원이 승부의 키" 수원, 예측은 성공·대응은 실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수원, 조형애 기자] 예측은 정확했지만 대응은 쉽사리 이뤄지지 이뤄지지 않았다. 아시아 정상을 향한 조별리그 2연승을 노리던 수원삼성은 '중원 싸움'에서 밀리면서 2018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수원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에 1-2로 졌다. 1승 1패를 기록하며 수원은 H조 1위를 가시마에 내줬다.
경기 전 수원은 승부가 중원에서 가름날 것으로 봤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서정원 감독은 "가시마전은 미드필드 싸움이 승부의 키를 쥘 것으로 본다. 상대 두 명 공격수가 뒷공간으로 빠져다니는 스타일이다. 미드필드에서 공격으로 향하는 패스를 차단해야 한다"고 했다.
수원이 경기 당일 꺼내든 카드는 스리백. 핵심으로 꼽은 중원에는 최성근과 조원희가 호흡을 맞췄다. 시드니전과 비교했을 때 유일하게 바뀐 이 역시 중원의 조원희였다.
한마디로 흐름은 수원이, 실리는 가시마가 취한 경기였다. 전반 이른 시간 가나자키에게 골을 내줬지만 수원은 볼을 오래 가지면서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중원의 힘이 가시마를 압도하지 못했다. 볼 소유에서 불안정했고 날카로운 전진 패스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측면이 분전했지만 좀처럼 위협적인 장면은 만들어내지 못했다.
안정적으로 수비 대형을 갖추다 재빠르게 공격으로 치고 나가 마무리 짓고 돌아오는 가시마의 패턴. 가시마는 원정길에서도 한층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초반 추가 골을 뽑아내면서 흐름도 잡았다. 수원은 교체 카드 두 장을 곧바로 쓰며 변화를 노렸지만 이미 스코어는 벌어졌고 가시마의 기세는 등등했다.
모처럼 잡은 기회 마저 가시마 골키퍼 권순태가 막아내면서 수원은 고개를 떨궜다. 크리스토밤이 만회 골을 터트렸을 때는 시간이 부족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