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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재기 기회 잡은 김세훈, “멀티플레이어라서”

작성일: 2018.02.24 07:03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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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방콕 구단주와 입단 사진을 찍은 김세훈(오른쪽) ⓒ디제이매니지먼트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16년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가 K리그 무대에 자리잡지 못했던 미드필더 김세훈(27)이 태국 무대에서 재기를 꿈꾼다.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 리그도 시장가치가 높아져 한국에서도 이름값 있는 선수가 아니면 진출이 쉽지 않다. 비록 하부리그지만 김세훈이 태국에서 두 번째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된 배경은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인정 받은 덕분이다.

태국 노스방콕유니버시티FC는 23일 김세훈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은 비공개. 노스방콕은 2006년 창단해 2017년 타이리그4 지역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부리그 승격을 목표로 2018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2010년 중앙대에 입학한 김세훈은 185cm의 장신에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 한 달 가량 노스방콕에 합류해 테스트를 받은 김세훈은 멀티 플레이어 능력과 실전 가량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아 입단이 확정됐다.

2015년 대학축구선발팀에 뽑히는 등 주목 받았던 김세훈은 2016년 인천에 입단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해 지난 2017년에는 천안시청으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태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김세훈은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겠다. 내게 좋은 기회를 준 소속 팀에 꼭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타이리그4는 이미 2경기가 진행됐고 노스방콕은 2연승으로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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