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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살라의 '이색기록'···EPL 한 시즌 최다 '왼발 득점'

작성일: 2018.02.25 06: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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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메드 살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이색기록을 달성했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리버풀은 승점 3점을 추가해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6)를 1점 차이로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살라의 왼발은 웨스트햄전에도 '살아 있었다'. 전반 2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예열을 마친 살라는 전반 29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엠레 잔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5분 타이밍을 뺏는 절묘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이자 자신의 리그 23호 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살라는 득점 선두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살라의 23호 골은 여러모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득점 선두로 올라서며 득점왕 3연패를 노리는 케인에게 끝나지 않은 득점 레이스를 선언한 것이며, 동시에 2016-17시즌 리그 15골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 득점 수도 높이고 있다. 

특히 살라의 23호 골은 그가 왼발로 기록한 20번째 득점이기도 했다. 살라의 왼발 득점이 터지자 통계 업체 'OPTA'는 SNS에 "살라가 왼발로 리그에서 2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EPL 단일 시즌 왼발로 20호 골에 도달한 것은 여태껏 살라가 처음"이라며 살라의 대기록을 알렸다. 

살라는 리그에서 2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6골,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1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이미 개인 통산 최다 골을 기록 중인 살라는, EPL 입성 첫 시즌에 아무도 도달하지 못한 왼발 20호 골을 기록하며 왼발 스페셜 리스트의 가치를 톡톡히 증명하고 있다. 오른발로 득세한 축구판에서 이색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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