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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미디어데이] '전남 선후배 케미' 김영욱이 끌고 한찬희가 밀고

작성일: 2018.02.27 17:12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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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드래곤즈의 한찬희와 김영욱(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은동, 이종현 기자] 노란 유니폼이 잘 어울리는 전남 드래곤즈의 프렌차이즈 스타 한찬희(21)과 김영욱(27)는 K리그 미디어데이에서도 남다른 선후배 케미를 자랑했다. 

2018 KEB하나은행 K리그를 알리는 행사가 27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1부 K리그2(챌린지) 경기에 이어 오후에는 K리그1(클래식) 12구단 선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유상철 전남 드래곤즈 신인 감독을 비롯해 영 플레이어 대표로 한찬희가, 주장 김영욱이 대표로 나섰다. 

두 선수의 인연은 깊다. 모두 전남 유스 출신의 선수로 광양제철중, 광양제철고 선후배 사이다. 김영욱이 전남에서만 9년째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시즌 성적이 좋지 못했다. 리그 10위로 가까스로 강등을 면했고, 팀은 막판 14경기 무승, 최다 실점으로 '잔류 당했다'는 비아냥의 대상이 됐다. 

김영욱은 "지난 시즌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 팬들을 위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동계훈련에서 열심히 땀을 흐르렸다.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찬희도 개인 목표로는 "이번 시즌이 영플레이어상으르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시즌이다"며 각오를 다졌지만 "성적을 내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한찬희는 주장 김영욱에 대해서 "(김영욱이형) 3년 정도 같이 있으면서 팀에 대한 애정도라든지, 경기에서 투쟁심을 배웠다. 프로적인 마인드를 많이 따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반면 김영욱이 달라졌으면 하는 점에 대해서는 "그런 것은 없고, 너무 진지해서 좀 유쾌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전남은 다음 달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K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김영욱은 개막전 상대 수원이 강팀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동계훈련 때 준비를 잘했다. 우리가 수원을 이기면 한시즌 가는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했고, 한찬희도 "그래도 개막전 보면서 동계를 준비했다. 저희 플레이하면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원전이 중요하지만 자신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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