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하든이요? 제가 아는 공격수 중 최고였어요(영상)
작성일: 2018.02.27 18:11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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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휴스턴 로케츠의 기세가 무섭다. 제임스 하든(28, 196cm)이 13연승 중심에 서 있다.
휴스턴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유타 재즈와 원정경기에서 96-85로 이겼다. 이로써 휴스턴은 13연승을 달렸다.
휴스턴은 이번 시즌 두 번째 13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11~12월 14연승을 달린 뒤 현재 13연승을 질주 중이다. 마이크 댄토니 감독의 공격 농구와 선수들의 탄탄한 수비가 뒷받침된 결과다. 이를 이끈 하든을 빼놓을 수 없다. 하든은 지난 13경기 평균 32.5점 6.5리바운드 8.4어시스트 1.7스틸 FG 46.2% 3P 36.8%로 펄펄 날고 있다.
하든은 이번 시즌 가장 유력한 정규 시즌 MVP 후보로 뽑히고 있다. 평균 득점 1위(31.4점), 어시스트 3위(8.9개)에 이름을 올린 결과다. 팀 성적도 좋다. 휴스턴을 리그 1위에 올리며 승승장구 중이다.
하든은 뛰어난 외곽슛, 탄탄한 골 밑 돌파로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그가 어떤 공격을 펼칠지 알아도 막기 어렵다. 순간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 이에 ESPN이 선수들에게 하든의 공격이 얼마나 막기 어려운지 질문을 던졌다.
안드레 로벌슨(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은 "하든이 드리블 리듬을 타고 있으면 선수들이 그 리듬에 빨려 들어갈 것처럼 공을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든은 리듬을 타면서 드리블한다. 리듬을 타다가 스텝백 점프슛을 던질 수 있고, 그대로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 상대 선수들은 하든의 움직임을 읽으려다가 그 리듬에 당한다는 게 로벌슨의 생각이다.
마커스 스마트(보스턴 셀틱스)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하든이 리듬을 타면서 드리블을 하면 정말 막기 힘들다”고 말했다.
대니 그린(샌안토니오 스퍼스)은 하든 수비 요령으로 도움 수비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그린은 "동료들이 나를 도와준다. 그래야 수비하기 더욱 쉽다. 물론 쉽다고 막을 수 있는 건 아니다. 하든을 일대일로 수비하는 건 정말 힘들다"고 밝혔다.
올 시즌 처음으로 NBA 무대를 밟은 카일 쿠즈마(LA 레이커스)는 하든을 보고 충격받은 모양이다. 그는 "하든은 9m에서 슛을 던질 수 있다. 그에게 바짝 붙어야 한다. 그러면 그는 파울을 얻어 자유투 라인으로 간다"고 설명했다.
2014-15시즌부터 3시즌 간 휴스턴에서 하든과 한솥밥을 먹은 코리 브루어(LA 레이커스)는 하든의 공격 비결을 두고 "그는 정말 많이 훈련한다. 사람들은 그가 얼마나 열심히 훈련하는지 모른다. 그가 잘하는 이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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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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