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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 25점’ 휴스턴, LA 클리퍼스 꺾고 14연승 질주

작성일: 2018.03.01 14:54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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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하든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지는 법을 잊었다.

휴스턴은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LA 클리퍼스와 원정경기에서 105-9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14연승을 질주했다. 지난해 11~12월에 이어 두 번째 14연승이다. 휴스턴은 현재 리그에서 가장 긴 연승 행진을 기록, 리그 1위의 위엄을 뽐냈다.

휴스턴이 전반전을 압도했다. 61-43, 18점을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경기 한때 27점을 리드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다. 돌파, 3점슛, 자유투 등 모든 공격 옵션이 통했다. 제임스 하든이 이를 이끌었다. 하든은 전반에만 22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클린트 카펠라(12점)와 에릭 고든(11점)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3쿼터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휴스턴은 턴오버가 많아졌다. 공격 흐름에서 공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클리퍼스는 탄탄한 수비와 빠른 공격 흐름으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에너지 레벨도 높았다. 선수들이 코트 곳곳을 누비며 활동량을 뽐냈다. 클리퍼스가 점수 차이를 좁히며 3쿼터를 마쳤다.

클리퍼스의 분위기는 4쿼터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휴스턴이 추격을 뿌리친 탓이었다. 휴스턴은 클린트 카펠라를 센터로 내세우는 스몰라인업을 활용, 공수 생산성을 높였다. 2대2 게임, 외곽슛, 돌파로 공격 옵션을 다양하게 유지했고, 수비도 탄탄했다. 클리퍼스는 루 윌리엄스가 부진해지자 공격 효율성이 떨어졌다.

결국 남은 시간은 가비지 타임이 되었다. 클리퍼스는 토바이어스 해리스(24점)와 몬트레즐 해럴(22점)의 활약으로 마지막 반전 드라마를 노렸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휴스턴은 하든과 카펠라, 고든의 활약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하든이 25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카펠라가 22점 14리바운드 2스틸, 고든이 22점 3P 5/1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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