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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 32득점’ GSW, 빌 부진한 워싱턴 꺾고 4연승

작성일: 2018.03.01 12:32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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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듀란트.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에이스의 희비가 두 팀의 승패를 갈랐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워싱턴 버라이즌 센터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원정 경기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109-101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48승 14패, 77.4%)는 서부 콘퍼런스 1위 휴스턴 로케츠(47승 13패, 78.3%)와 경기 차가 없어졌다. 하지만 승률에서 밀리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동부 콘퍼런스 4위 워싱턴은 이날 패배로 2연승이 마감됐다.

케빈 듀란트가 공수에서 돋보였다. 먼저 공격에서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32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수비에서는 상대 에이스 브래들리 빌의 득점을 저지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스테픈 커리는 25득점, 드레이먼드 그린은 11득점 10어시스트로 듀란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워싱턴은 오토 포토 주니어가 25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하지만 에이스 빌의 부진이 뼈아팠다. 이날 야투 15개 던져 3개 성공에 그치며 8득점에 묶였다. 빌은 이날 클레이 톰슨, 듀란트 등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 수비에 고전했다.

전반까지는 박빙이었다. 78-76으로 골든스테이트가 근소하게 앞섰다. 1쿼터에만 36점을 집중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 했으나 2쿼터 워싱턴에게 35점을 내줬다. 두 팀의 공격 농구가 한 번씩 불을 뿜었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골든스테이트는 듀란트, 커리 원투 펀치의 활약으로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워싱턴은 공격의 선봉장에 서줘야 할 빌이 상대 질식 수비에 막히며 팀 공격에 도움을 주지 못했다. 워싱턴 선수들의 야투 부진도 이어지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듀란트가 공수에서 펄펄 난 반면 빌의 침묵은 이어졌다. 포토 주니어가 4쿼터 후반 연속 득점하며 추격을 이끌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벤치에서 나온 안드레 이궈달라의 득점까지 나왔다. 워싱턴은 반칙 작전으로 마지막 역전을 노렸지만 성공하지 못하며 홈에서 패배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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