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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일문일답] '캠프 마친' 로저스, "5승 해도 가을 야구 가면 OK"

작성일: 2018.03.06 08:17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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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밀 로저스 ⓒ인천국제공항,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 새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가 새 팀에서의 첫 스프링캠프를 마쳤다.

로저스를 비롯한 넥센 선수단은 6일 미국 애리조나 캠프를 모두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로저스는 취재진에게 "건강하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 올해 이닝수와 승수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5승을 하더라도 팀이 포스트시즌에 가면 기분 좋을 것 같다"고 올해 목표를 밝혔다.

다음은 로저스와의 일문일답.

- 새 팀에서의 첫 스프링캠프 어땠나.
▲ 즐겁고 재미있는 캠프였다. 선수들도 잘해주고 적응하는 데 도움을 많이 줘 좋았다.

- 실전 등판(총 8이닝 8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4실점)은 어땠나.
▲ 만족스러운 것은 건강하다는 점이다. 캠프기 때문에 결과보다 건강하게 개막에 맞추는 것에 중점을 뒀다.

- 새 팀에 합류한 소감은. 
▲ 일단 좋은 기억이 있는 리그에 돌아와 기쁘다. 한국 타자들을 잘 알고 있고 좋은 기회를 준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하다.

- 넥센의 분위기 메이커라고 들었다.
▲ 원래 내 모습이다. 한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적응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우러나오는 것이다. 이 성격을 바꿀 생각은 없다.

- 한국 타자들을 다시 상대하는데.
▲ 야구장 안에서는 모든 타자들을 경계하겠다. 하지만 야구장 밖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나의 친구들이다.

- 박병호가 팀에 합류했다.
▲ 2015년에 상대하면서도 훌륭한 타자라고 느꼈다.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 올해 목표는 어떻게 잡았나.
▲ 건강한 것이 먼저기 때문에 팔 관리에 집중하겠다. 마운드에서는 등판 때마다 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닝수와 승수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5승을 하더라도 팀이 포스트시즌에 간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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