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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지친 우에하라, 결국 일본 복귀 검토

작성일: 2018.03.06 11:2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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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에하라 고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올해를 현역 마지막 시즌으로 보고 메이저리그 단년 계약을 추진하던 우에하라 고지가 결국 일본 복귀를 검토하고 있다. 친정 요미우리에서 은퇴할 가능성이 크다. 

우에하라는 얼마 전까지 메이저리그 아니면 은퇴라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 지난 1월 20일 일본 스포츠호치와 인터뷰에서 메이저리그 단년 계약만 생각하고 있고, 마이너 스플릿 계약이나 일본 복귀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FA 시장이 잠잠하다 못해 얼어붙으면서 생각을 바꿔야 했다. 5일 미국에서 일본으로 돌아오는 길, 취재진 앞에서 "하루 빨리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모기업인 요미우리 신문은 6일 "메이저리그 FA 시장이 조용한 가운데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우에하라는 에이전트 쪽에 '너무 오래 기다릴 수는 없다'고 전했다. 또 '미국에서 좋은 제안이 오지 않고, 이쪽(일본)에서는 기다리는 곳이 있기 때문에 빨리 결정하겠다'며 일본 복귀에 의욕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우에하라는 요미우리에서 1999년부터 2008년까지 꼬박 10년, 메이저리그에서는 볼티모어와 텍사스, 보스턴과 컵스에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9년을 뛰었다. 올해 1년 계약이라도 맺는다면 10+10년, 20년을 채울 수 있었다. 

지난해에는 컵스에서 49경기에 나와 3승 4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시즌 중후반부터 페이스가 떨어지는 바람에 완주에 실패했다. 많은 나이는 그의 목표를 방해하는 요소다. 결국 친정 요미우리가 그의 마지막 팀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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