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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꾸준이 아빠' 장원준의 더욱 특별한 2018년

작성일: 2018.03.07 05: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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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꾸준이 아빠' 장원준의 더욱 특별한 2018년

- 돌아온 박병호 "목표는 높게 봐야"

[스포티비뉴스=취재 김민경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두산 왼손 투수 장원준하면 떠오르는 별명, 바로 '장꾸준'이죠. 이제 장원준이 꾸준이 아빠가 됩니다. 다음 달 태어날 첫 아이의 태명이 바로 '꾸준이'라고 하는데요.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는 만큼 장원준에게 2018년은 더욱 뜻깊고 특별한 한해입니다.

장원준은 "시즌 초에 아이가 태어나서 다행이다. 책임감이 더 생길 것 같다. 가장으로서 책임감도 그렇고,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 좋은 것만 보여주려고 하다보면 책임감도 더 커질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가 말하는 '좋은 것' 가운데 하나는 우승입니다. 장원준은 "늘 첫 번째 목표는 우승이다. 지난해 준우승에 머물러서 아쉬운 마음이 컸다"고 말했습니다. 또 9년 연속 10승이라는 대기록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그는 10승 기록에 대해 "꾸준하게 성적을 내는 선발투수라는 느낌이다"라며 애착을 보였습니다.

올해가 특별한 이유는 또 있죠. 바로 두 번째 FA 자격을 얻기 때문입니다. 장원준은 "처음 FA 시즌 때보다는 편해진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부담이 크다. 지난 3년 동안 성적이 좋아서 올해도 비슷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생각하지 않고 있으려고 한다"고 얘기했습니다.

꾸준이 아버지 장꾸준의 시즌 준비는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습니다. 장원준은 "호주에서 80~90% 정도 올라왔다가 미야자키에서 살짝 떨어지기는 했다. 그래도 훈련하다 보면 다시 컨디션이 올라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산 선수단은 9일 캠프를 마치고 귀국해 시범경기를 준비합니다.

▲ 두산 장원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취재 고유라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다시 넥벤저스로 돌아온 박병호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전 2년 연속 50홈런 120타점을 넘겼던 박병호지만 미국에서는 그의 장점을 제대로 보이지 못한 채 KBO 리그에 복귀했습니다.

박병호는 아쉬운 마음은 뒤로 하고 다시 KBO 리그 최고의 홈런 타자를 바라봅니다. 미국에서 보낸 2년 동안 박병호도, 넥센도 많이 달라졌죠. 박병호는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훈련하며 다시 버건디 유니폼에 익숙해졌습니다.

6일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귀국한 박병호는 "처음에는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혼자 만의 걱정이었다"며 "다들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병호는 "제가 할 일이 뭔지 알고 있다. 미국에 가기 전 그대로 하고 싶다. 숫자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100타점은 꼭 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목표를 밝혔습니다.

팀 성적에 대해서는 큰 꿈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를 영입했고, 이미 강력한 타선에 박병호가 가세한 만큼 포스트시즌은 물론이고 그 이상도 바라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박병호는 여기에 대해 "우승이 어렵다는 건 다들 알고 있다. 저 한 명 왔다고 팀이 바뀌는 것도 힘들다. 하지만 지난해 가을 야구에 가지 못한 것에 대해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훈련했다. 목표는 높게 바라보고 가야 한다"면서 다가오는 개막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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