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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27득점'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꺾고 4위 탈환

작성일: 2018.03.06 20:2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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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하는 한국전력 선수들 ⓒ 천안,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천안, 김민경 기자] 한국전력이 2연승을 달리며 4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18)으로 이겼다. 펠리페가 27득점을 기록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전력은 16승 18패 승점 50점을 기록하면서 KB손해보험을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봄 배구 탈락이 확정됐지만, "유종의 미"를 외치며 베스트 멤버를 가동했다. 외국인 선수 펠리페와 전광인, 서재덕, 이호건, 안우재, 이재목, 오재성까지 모두 코트에 나섰다. 

우승을 확정한 현대캐피탈은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문성민, 신영석을 쉬게 했고, 안드레아스와 여오현은 만일을 대비해 웜업존에서 대기했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 박준혁, 김지한, 정영호 등 신인급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했다. 

펠리페가 맹공격을 펼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펠리페는 1세트에만 11점을 뽑으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8-8에서 펠리페의 오픈 공격과 블로킹이 나오면서 10-8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20-18에서는 현대캐피탈의 2연속 범실이 나온 가운데 펠리페가 서브 에이스를 터트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호건의 서브로 현대캐피탈 리시브를 크게 흔들었다. 2세트 12-13 이호건 서브 타임 때 내리 6점을 뽑으면서 흐름을 뒤집었다. 펠리페와 전광인이 공격 결정력을 발휘했고, 이호건은 14-13에서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고갔다. 

끝까지 주축 선수를 빼지 않고 밀어붙였다. 3세트 14-13에서 박주형의 연속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현대캐피탈 스스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16-14에서는 전광인과 안우재의 연속 블로킹이 나오면서 거리를 더 벌렸다. 이어 서재덕의 서브 에이스와 박주형의 공격 범실을 묶어 20-14까지 달아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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