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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타율 0.412' 오재원이 보여준 '공격 야구'

작성일: 2015.06.24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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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오재원(두산 베어스)이 최근 매서운 타격감을 이어가며 두산 타선을 이끌고 있다. 6월 들어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오재원의 기세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오재원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0-1 완승을 이끌었다. 오재원은 멀티히트를 달성한 이날 경기 포함해 최근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연승에 일조했다.

두산이 롯데를 10-0으로 꺾은 지난 21일 경기에서도 오재원은 5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 올 시즌 두 번째 4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의 완승을 이끌은 바 있다. 

6월 들어 오재원은 맹타를 휘두르며 올 시즌 2할 초반과 중반을 오락가락했던 타율을 어느덧 0.284(211타수 60안타)까지 끌어올렸다. 6월에만 무려 0.412(51타수 21안타)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면서 두산 타선을 이끌고 있다. 

타격감 최고조에 올라있는 오재원은 이날 SK전에서 2회말 첫 타석부터 방망이를 날카롭게 휘둘렀다. 상대 선발 메릴 켈리의 초구를 노리고 좌익 선상 2루타를 날렸다. 오재원의 안타를 시작으로 불붙기 시작한 두산 타선은 2회에만 5개의 안타를 몰아치면서 대거 4점을 뽑아냈다. 

팀이 5-0으로 앞서가기 시작한 3회 두 번째 타석 역시 켈리의 초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날리면서 이날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적극적인 노림수가 안타로 연결됐다. 오재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도루를 감행, 2루에 안착했다. 양의지의 우익수 플라이때 3루까지 진루한 오재원은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5회 1사 후 타석에선 2루 땅볼로 물러난 오재원. 팀이 9-1로 크게 앞선 6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더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식을 줄 모르는 활약을 보이고 있는 오재원은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선두권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산에 오재원의 활약이 더욱 반가운 이유다.


[사진] 오재원 ⓒ 스포티비뉴스 잠실, 한희재 기자

[영상] 오재원 멀티히트 폭발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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