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이 레너드 "샌안토니오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다"
작성일: 2018.03.08 10:4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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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는 8일(이하 한국 시간) 팀 훈련 이후 기자단을 만났다. 레너드는 "커리어 내내 샌안토니오에서 뛰고 싶다"라고 말했다. 레너드는 2011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힌 뒤 7시즌 간 샌안토니오에서 활약 중이다.
레너드는 명실상부 리그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다. 최정상급 수비, 탄탄한 공격력으로 올해의 수비수, 올-NBA 퍼스트팀 등 다양한 업적을 쌓았다. 하지만 그의 발목을 잡는 건 부상이다. 이번 시즌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단 9경기 출전에 그쳤다.
구단과 갈등도 있었다. 구단은 레너드의 출전을 허용했는데, 레너드가 뛰지 않은 것. 이 과정에서 구단과 레너드가 서로 대화가 부족했던 모양이다. 실제로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레너드가 이번 시즌 안에 돌아오면 놀랄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레너드의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다음 시즌 레너드가 트레이드될 수 있다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레너드가 구단과 갈등을 풀어낸 것으로 보인다. "샌안토니오에서 은퇴하고 싶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구단과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매일 포포비치 감독과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포포비치 감독과 구단은 내가 맨날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었다. 내 재활 과정은 구단이 내린 결정이었다." 레너드는 구단과 상의 끝에 재활 과정을 이어가면서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에 대한 각오도 드러냈다. "이번 시즌에 돌아와 뛰고 싶다. 정확한 복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내가 해야 하는 것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 재활 과정은 순조롭다"고 밝혔다.
샌안토니오는 주축 선수의 부상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1월 승률 56.3%(9승 7패)를 기록한 뒤 2월 22.2%(2승 7패)를 기록하며 서부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레너드의 복귀가 필요한 상황이다. 과연 레너드가 돌아와 샌안토니오의 후반기 분위기 반전을 이끌 수 있을까. 레너드는 현재 3월 말 복귀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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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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