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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x폴란드] MF이어 풀백도 안정적…’2연속 도움’ 박주호, 대표팀 안착

작성일: 2018.03.28 06:01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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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호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박주호(31, 울산현대)가 신태용호에 안착했다. 28일 새벽(한국시간) 폴란드 호주프 실롱스키 경기장에서 치른 원정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 감각과 경기 체력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박주호는 이번 유럽 원정에서 자신의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한껏 발휘했다. 지난 24일 북아일랜드 원정에는 기성용의 중앙 미드필더 파트너로 나서 안정적인 볼배급과 경기 조율을 보였다. 전반 7분 권창훈의 선제골을 도운 예리한 로빙 스루패스로 클래스를 증명했다.

박주호는 폴란드전에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후반 42분 손흥민의 스루패스를 받아 문전 왼쪽을 파고든 뒤 문전으로 침투한 황희찬에게 패스했다. 황희찬이 깔끔하게 성공시켜 2-2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결과는 2-3 패배였지만 박주호는 레프트백 포지선에서 공수 양면에 걸쳐 제 몫을 다했다. 5백 수비를 구사한 한국의 측면을 잘 맡았다. 폴란드의 공격은 주로 왼쪽 측면의 리부스와 그로시츠키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박주호가 버틴 왼쪽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

박주호는 공 관리와 수비 전환, 기점 패스 연결 등에서 안정성이 뛰어났다. 전반 44분 권창훈의 스루패스에 이은 황희찬의 일대일 기회도 박주호가 기점 패스를 전개하며 빌드업이 이뤄졌다. 

기성용 파트너 찾기가 고민이던 신태용호는 북아일랜드전에 박주호의 폭 넓은 활동폭과 노련미를통해 답을 찾았다. 김진수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폴란드전에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해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박주호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호에 빠르게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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